내 마음의 풍경 (사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녀오겠습니다 [새로 산 렌즈 테스트 사진입니다] 잠시 후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출장을 갑니다. 1박2일 일정으로 가는 출장이고 내일이 금요일이죠^^; 지난주에 렌즈 하나를 질렀습니다. 내일 출장 끝나면 그 렌즈 테스트하러 어딜 가려고 합니다. [Canon EF 400mm f 2.8 L IS USM]입니다. [EF 600mm f 4 L IS USM]이랑 어느 것을 살지 한동안 망설이다가 밝은 렌즈를 선호하는 평소의 습관대로 400mm로 결정했습니다. 출장 준비랑 지난 주말 단체출사 땜에 아직 제대로 테스트도 못했습니다. 사무실에서 대충 핀 테스트삼아 몇 장 찍어본 게 답니다. 몇 장 찍어본 느낌으론 아주 좋습니다^^; 기존에 갖고 있던 삼각대가 [멘프로토 055MF4] 카본 삼각대인데 이게 지지하중이 7.. 더보기 단체출사 [동학사 편] [삶... 생명... 끈질김... 소중함...] 어제 새벽 대구는 말짱했습니다. 애플님 만나서 출발할 때만 해도 어둡긴 했지만 눈이 오리라곤... 추풍령 지나고 금강 지나고... 점점 증세(?)가 좀 이상하다 했더니 대전은 한밭이 아니고 눈밭이었습니다^^; 결국 약속시간에서 십여 분 늦었습니다. 동학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청계님 내외분, 산비탈님, 하늘지기님, 아까시님, 쟉스님이 먼저 도착해 계셨고 들리는 소문에 엉뚱하게도 태평님은 갑사 쪽으로... (궁시렁 궁시렁) 동학사 쪽으로 올라가노라니 우잇님, 벤자민님, 라임라이트님이 조금 늦게 합류를 했습니다. 애플님이랑 나... 모두 12명이 만났습니다. 초겨울 산사... 대전으로 올라가면서 과연 뭘 찍을까... 했는데 안성마춤으로 첫눈이 왔습니다. 그것도 폭.. 더보기 다녀오겠습니다^^* [내가 유일하게 할 줄 아는 포토샵 크롭... 석굴암의 낮달 100% 원본] 잠시 후 출장을 갑니다. 오늘 끝날지 며칠 걸릴지는 가봐야 알 것 같습니다. 이 출장 준비로 한동안 정신이 없었습니다. 잘돼야 될 텐데...^^; 이번일 마무리하고나면 조금은 여유가 생길 것 같습니다. 그동안 우리 님들께 소홀했던 거 이제 보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녀와서 뵙겠습니다. 감기가 난리도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 님들 아무쪼록 건강한 날들 되시기를 빕니다^^* EF 28-300mm f/3.5-5.6L IS USM 더보기 석굴암 [석굴암에서 바라 본 여명] 지난 일요일 새벽 석굴암에 갔었습니다. 石佛의 눈높이로 동해의 일출을 보고 싶었습니다. 주중의 비 올 거라는 일기예보 때문에 전날까지 망설인 움직임 이었지요. 다행이 비는 오지 않았고 산맥처럼 펼쳐진 구름 위로 솟아오르는 일출을 봤습니다. Ω 현상을 은근히 기대했지만 비 안 오는 걸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혼자가면 심심할 것 같아서 애플 얼라님을 섭외했습니다. 블로거님 중에 대구사시는 분 연락처 아는 게 애플님 뿐이라서...^^; 그래도 용케 새벽 4시 반에 약속장소로 나오셨두만요. 미인(?)은 잠꾸러기라나 뭐라나 억지로 따라가는 것처럼 궁시렁 거리시더니 막상 일출 순간엔 감탄사는 혼자 연발 하시더군요. 아무래도 일출을 직접 보는 건 처음이신 듯...^^; 내 일정 때문에 석굴.. 더보기 백양사 [앙상한 가지로 겨울을 암시하는 백양사 입구의 연못] 지난 일요일에 백양사에 갔었습니다. [내가 여길 왜 왔을꼬...] 백양사 초입에서 가진 첫 느낌이었습니다. 수km를 대책 없이 밀려있는 도로 사정도 그렇고 엄청나게 비싼 주차 요금과 입장료도 그렇고 (이건 갈 때마다 느끼는 점) 이미 말라버린 단풍이 아닌 낙엽들도 그렇고 사진 속으로 달려드는 수많은 인파들도 그렇고 가격은 두배면서 먹을 건 우리 동네 기사식당보다 못한 식당도 그렇고 이유 없이 나뭇가지를 부러뜨리고 고성방가에 비틀대는 등산객도 그렇고... 별로 볼 것은 없지만 잠깐이나마 조용히 마음을 쉬었다 올 수 있는 사무실 인근의 달마산 미황사보다 못했습니다. 그래도 구경 다녀오신 분보다 못 가신 분이 더 많을 것이기에 구경이라도 하십사 몇 장 올립.. 더보기 보성 차밭 [구름 한점없는 맑은 토요일 아침] 그저께 토요일 본능적으로 새벽에 깼습니다. 그리고 후천적 본능에 의해 [어디로]를 생각합니다. 노는 날이니 어디론가 카메라 들고 나서야지요? 베란다 밖을 내다보니 별이 초롱초롱 합니다. 날씨도 좋고 전날 비도 왔으니 어쩌면... 이라는 살풋한 기대가 생깁니다. 장소 물색을 하고나니 마음이 급해집니다. 물 한바가지 뒤집어쓰고 카메라 배낭 짊어지고 길을 나섭니다. 장소는 보성 차밭입니다. 날씨는 샘이 날 정도로 맑고 좋았지만 내가 기대한 안개는 없었습니다. 초록 차밭에서 피어오르는 하얀 안개 고요한 그런 풍경을 기대하고 달려왔지만 그건 나만의 희망사항이었습니다. 그래도 좋았습니다. 연이은 출장에 장거리 운전 그 좋다는 토요일 오후에 썩은 나무처럼 뻗어서 잤습니다^^; 그래.. 더보기 팔공산 [가을이 너무나 아름다운 팔공산 드라이브길] 우리는 어떤 아름다운 풍경을 보노라면 자신도 모르게 감탄사를 연발하게 됩니다. 지난주 주산지랑 안동 월영교를 구경하고 대구 집으로 갔다가 일요일 가까운 팔공산을 갔습니다. 가랑비와 제법 굵은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 속에 방진방습 바디는 아니지만 용감하게 5D를 디밀었습니다. 예전 20D 시절에도 제주도 여름휴가 때 유명한 제주도 소나기 속에서도 촬영을 했었기에 이번에도 별 걱정 없이 곱게 저물어가는 팔공산을 담았습니다. 많은 곳을 다녀봤지만 가을에 관한한 팔공산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을 만큼 아름답습니다. 사진 찍는 나의 내공이 그 풍경의 아름다움을 표현하지 못할 뿐... 혹시 대구 인근에 사신다면 꼭 한번 가보십사 권하고픈 아름다움입니다^^* EF 28-.. 더보기 동행 [월영교 촬영중인... 나비님 산비탈님 애플님 산비탈님네제수씨 하늘지기님] 단체 출사를 하다보면 일명 도촬은 필수인 것 같습니다^^; 아직 인물사진 촬영을 본격적으로 해본적은 없지만 풍경을 담는 출사를 하다보면 일행을 찍는 건 당연한 것이겠지요. 이번 주산지 출사에서도 예외 없이 도촬이 성행했습니다^^; 저작권인지 뭔지 초상권인지 뭔지가 시끄러운 세상이니 불펌은 하지마시고 그냥 구경만 하셨으면 합니다. 저야 뭐 파란에 소문난 할배니까 상관없지만 내 카메라에 내가 찍혔을리는 만무니까 불펌은 자제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EF 28-300mm f/3.5-5.6L IS USM 더보기 가을 어느 즈음에서 [EOS 5D ISO 테스트] EOS 5D를 구입하고 까마귀 날자 뭐가 어쩐다는 속담처럼 제대로 테스트도 못해보고 설명서조차 한번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5D도 항상 내 곁에 있습니다. 차에선 항상 조수석에 앉아있고 사무실이나 집에선 책상위에 있습니다. 나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물건이 바로 카메라입니다. 오며가며 이런저런 테스트 셧을 날려보긴 하는데 그건 셔트감을 익히기 위함입니다. 이러다가 올 가을은 눈 뜬 장님처럼 그냥 넘어가는 게 아닐까 조바심도 납니다. 몸은 좀 피곤하지만 오늘과 내일 슬슬 움직여볼까 합니다. 광주 백양사 단풍이 제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저녁에 완도 성당에서 작은 음악회가 있다고 합니다. 아마 성당 교우님들이 개최하는 음악회인 듯 합니다. 나야 뭐 성당이.. 더보기 다녀왔습니다^^* [어제 새벽 출장길에 찍은 달의 원본 크롭입니다]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근래 출장 중에서 가장 영양가(?)있는 출장이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이 4/4분기엔 항상 바쁩니다^^; 혹시 제가 좀 소홀하더라도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만 일이란 게 기다려주질 않으니... 어제 새벽에 가면서 달 사진을 몇 장 찍었고 돌아오는 길에 고창 [선운사]에 잠시 들렀습니다. 아직 단풍은 성급한 가지 몇 개에 매달린 게 전부고 느낌만 가을이구나 하고 왔습니다. 그렇지만 언제나 그러했듯이 며칠 사이에 온 산천이 우리 마음과 눈을 유혹할 것입니다. 앞으로 두어 달 남짓 우리는 심한 몸살을 앓겠지요... 가을 가을 가을 하면서 말입니다^^; 시퍼런 단풍이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다녀온 기름값은 해야.. 더보기 이전 1 ··· 343 344 345 346 347 348 349 ··· 3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