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풍경 (사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돌담마을 [나의 살던 고향은~~~ ♬♪♩♬] 작년 가을에 [돌담마을]에서 번개를 한 적이 있습니다 빨갛게 익은 산수유 열매를 보면서 [봄에 꽃이 피면 어떨까...?] 했었는데 주말엔 비가 오는 바람에 가질 못하고 어제 오후에 다녀왔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아직은 소문이 많이 안 나서 그런지 여느 출사지와는 달리 혼자 느긋하게 한바퀴 돌면서 놀다 왔습니다 그나저나 5D... 토요일 청소하고 처음 들고 나갔는데 렌즈 한번 교환했을 뿐인데 좌측 상단에 큼지막한 파리똥이... ㅎㅎ 정말 먼지떨이 있는 카메라 사고잡다... ㅠㅠ 건강하세요 EOS 5D + EF 16-35mm f/2.8L USM EOS 1D MarkⅡN + EF 28-300mm f/3.5-5.6L IS USM 더보기 카메라 사고 싶다 [좌측이 생강나무 우측이 산수유입니다] 카메라 사고 싶다 뭐~ 지금 사용 중인 카메라 성능이 나빠서는 아니다 성능이야 이만하면 차고 넘친다 그럼 됐지 뭘? 내가 카메라를 새로 사고 싶은 이유는 딱 하나다 먼지... 모 카메라 사이트(여긴 절대 사진 사이트가 아니다 - 내가 보는 관점에서) 거기 [캐논동]에 보면 캐논 카메라에 대한 뭔 불만이 그리도 많은지 거기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캐논은 오늘 당장 망할 것 같다 가장 큰 불만이 [핀 - 초점]이다 하나같이 카메라나 렌즈 구입하면 일명 [안드로메다] 전핀 혹은 후핀이란다 그럼 나는 운이 좋은 걸까 지금까지 보유했던 카메라랑 렌즈를 조합하면 (카메라 3, 렌즈 15) 약 40여가지의 조합이 나오는데 특별히 핀이 안 맞다고 느낀 적이 없다 현재 보유중인 카.. 더보기 팔공산 수태골 [잘려진 나무는 썩을지언정 두사람의 인연은 영원하길...] 견물생심(見物生心)이라고 했던가요 전날 난데없는 행운으로 흰현호색 몇 송이를 담고 나도 모르는 욕심이 발동해서 어제 다시 팔공산을 찾았습니다 다른 곳을 한번 둘러보자는 얄팍한 생각에 [수태골]이라는 곳을 찾았지요 수태골은 주말이면 주차장은 물론이고 인근 도로 수km에 양측으로 차가 서있을 만큼 대구 인근에서 아주 유명한 등산로입니다 올라가는 초입에 생강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고 계곡엔 맑은 물이 흐르고 있고 낙엽수가 계곡 양쪽을 자리하고 그야말로 야생화가 자생하기에 딱입니다 그러나... 아무 것도 찍을 게 없습니다 생강나무는 전날 실컷 찍었고 지난 주말 내원사에서도 실컷 찍었고... 하는 수없이 마크로 렌즈에서 광각 렌즈로 교체했습니다 오랜만에 텅.. 더보기 흰현호색 [꽃잎 끝에 청색 연지가 있는 것도 흰현호색이라고 합니다] 어제 바람도 쐴 겸 (바람을 너무 자주 쐬는 듯...^^;) 나의 단골 [바람곳] 중 한군데를 들렀습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는 속담처럼 이곳은 야생화를 찍을 목적으로 간 적은 한번도 없고 말 그대로 마음이 복잡할 때 그냥 느긋하게 산책이나 하다가 오는 곳입니다 그런데 눈여겨 살펴보니 [생강나무]가 군락처럼 꽃을 피우고 있고 제비꽃 중의무릇 현호색 등등 몇몇 야생화가 피기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현호색을 몇 장 찍다가 문득 색깔이 좀 이상한 녀석을 발견했고 주변에 비슷한 녀석들이 몇 개체 눈에 띕니다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찍어왔는데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흰현호색]이라는 녀석이군요 현호색 중에서 [쬐~~~끔] 귀한 가 봅니다 건강하세요 아래 사진은 현호.. 더보기 서운암 [장독 안에 된장이 익어가고 있답니다] 서운암 양산 통도사에 속한 700년여의 역사를 지닌 암자입니다 흔히 암자라고 하면 깊은 산 어느 절벽 밑을 연상하시겠지만 통도사 매표소를 지나 포장도로를 한참 들어가다 보면 그 길 가에 있습니다 사월이면 들꽃 축제가 열린다고 하네요 (청계님이 번개를 하실 거라고 벌써 발표를 하셨습니다^^;) 네이버 그 넘 말로는 장독이 오천여개라고 하는데 세어보진 않았지만 좌우지간 장독은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지난번에 다녀온 매화마을 장독은 상대도 안 될만큼요 건강하세요 EOS 1D MarkⅡN + EF 28-300mm f/3.5-5.6L IS USM EOS 1D MarkⅡN + EF 16-35mm f/2.8L USM 더보기 감포 [삶을 향한... 그리고 그걸 이용하는 인간...] 지난 주말 청계님 내외분이랑 감포 문무대왕릉 일출 구경 갔다가 양산 통도사에 있는 서운암 둘러 내원사까지 한바퀴 돌고 왔습니다 사진 찍으러 갔으면서 [구경]이라고 한 것은 은근히 바라고 간 오메가는 고사하고 여명조차 별로 멋지질 않았기에 분명, 사진을 찍긴 했지만 별로 소득은 없었기에 그냥 [구경]...^^; 사진 찍으러 오신 어떤 두분이 대화를 나누시는데 그 중 한분이 그러시더군요 [지난 석달동안 일요일 제외하고 매일 왔었는데 오메가를 못 찍었다...] 기껏 일년에 몇 번가는 내가 오메가 못 찍는 건 너무나 당연한... 그렇지만 한바퀴 돌고나니 그래도 며칠 찬거리는 생기더군요 이번주는 이걸로 버텨볼까 합니다 건강하세요 갈매기 사진은 스트로보를 사용했습.. 더보기 산수유 [대구 망우당 공원에만개한 산수유] 봄은 봄인가 봅니다 여기저기 겨우네 움츠리고 있던 나무에 물이 오르고 새 생명을 위한 꽃들이 피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찍은 산수유입니다 대구에도 산수유가 피었으니 [산동마을]엔 만개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꽃도 예쁘지만 열매가 더 예쁜... 팔공산 [돌담마을]의 산수유가 기다려집니다 건강하세요 EOS 1D MarkⅡN + EF 28-300mm f/3.5-5.6L IS USM 더보기 독수리 가족 [서로가 서로에게 존재의 이유가 되는 그런 인연으로...] 암튼 사람에겐 [놀부심보]가 조금씩은 있나 봅니다^^; 어제 포스팅 하면서 도촬 인물사진을 올리겠다고 했더니 당사자 분들은 사양하는 입장이고 피당사자는 [거시기]한 사진까지 은근히 바라는 눈치군요 사실 말이 도촬이지 늘 올라오던 모습입니다 늘 함께 해주심이 감사하고 세월과 함께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기억하고픈 마음에 작년 봄 거제 출사 때 도촬한 사진을 인화해서 선물을 했었습니다 야생화 출사는 거의 다 땅바닥에 포복을 하는지라 사진을 찍어봤자 인화하기엔 좀 그렇습니다 다행히 매화마을 출사는 거의 모든 사진을 서서 찍기 때문에 그나마 인화용 도촬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번 출사 때 독수리 가족 중 [산비탈]아우 내외가 불참을 했습니다 [음식 끝에 .. 더보기 매화마을 [왜 저렇게... 새싹을 틔울 준비를 하고 있어야 정상일 텐데...] 지난 휴일 전남 광양에 있는 매화마을에 다녀왔습니다 꽃은 조금 이른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중이 딱~^^; 애시당초 마크로 렌즈는 가져가지도 않았습니다 이번 모임에선 도촬을 제대로 한번 할 거라고 작심을 하고 갔더랬습니다 그래서 작심하고 도촬을 했습니다 물론, 우리 일행들 모습을요 시절이 하수상하니 타인 도촬은 절대 금물이지요 설마하니 청계님이나 삶님이 저한테 초상권 어쩌구 하면서 소송이야 하시겠어요 일단, 꽃사진부터 올리고 인물사진은 천천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디지털 카메라로 수십만 장의 사진을 찍었는데 이번 매화마을에서 처음으로 [RAW]로 찍었습니다 얼마 전 컴퓨터를 새로 장만했는데 [CS2]가 깔려 있.. 더보기 노루귀 [다들 뭐라고 종알대는 아이들처럼...] 유관순 누님께서 태극기를 흔드신 날 우리 독수리 멤버들은 내소사 일대로 사진을 찍으러 갔습니다 작년 그날도 그곳에 갔었는데 말이죠 그날 찍은 야생화는 노루귀(흰색이랑 분홍색) 변산바람꽃 그리고 복수초입니다 헤어질 때 다른 분들은 솔섬으로 일몰 찍으러 가시고 나는 거리도 멀고 이런저런 사정이 있어 일몰은 포기하고 귀가했습니다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은 더없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그날 찍은 야생화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건 노루귀였습니다 잎 모양이 노루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이름이 노루귀라는데 잎을 보면 진짜 노루귀입니다 청노루귀도 있다는데 나는 아직 보진 못했습니다 가냘픈 줄기 위에 자그마한 꽃을 피우곤 작은 바람에도 살랑살랑 흔들리는... 건강하세요 EOS 1D M.. 더보기 이전 1 ··· 318 319 320 321 322 323 324 ··· 3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