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풍경 (사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회리바람꽃 & 큰앵초 [아무리 봐도 생뚱맞은... ㅎㅎ] 바람꽃 치고는 너무 생뚱맞은 회리바람꽃 이름은 그럴듯한데 생긴 건 영...^^; 지난 일요일에 찍어오긴 했는데 너무 악조건 탓에 사진이 도무지 마음에 들지 않아 어제 다시 가서 찍어오긴 했는데 [선무당 장구 탓한다]는 속담처럼 조건이 좋아도 근본 실력이 없으니 그게 그거네요 생김새로만 따진다면 내 블로그에 거의 올릴 일이 없을 텐데 좀 귀하다는 희소성과 이제 거의 끝물인지라 내년에나 볼 수 있다는 이유로 올립니다 지난번 갔을 때 큰앵초가 막 피기 시작했었는데 어제 가보니 불과 삼일 사이에 만개를 했더군요 야생화들의 성장 속도는 나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피었으려니 하고 가보면 어느새 시들고 있고... 아~ 그리고 마지막 사진은 [너도바람꽃] 씨방입니다 늦게 가는 바람에 꽃.. 더보기 나도개감채 & 풀솜대 [마치 숨바꼭질 하듯...] 나도개감채 책에는 분명 중부 이북지방에서 산다고 돼 있는데 남부지방에도 있더군요 너무나 여린 꽃대에 상대적으로 큰 꽃을 달고 작은 바람에도 이내 흔들리고 마는 꽃 이 꽃을 보고 있노라면 가수 조동진의 [제비꽃]이라는 노래에 나오는 소녀가 제비꽃 보다는 이 꽃이랑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풀솜대가 한창 피고 있었습니다 꽃 하나를 놓고 보면 [맥문동]이랑 너무 닮았습니다 - 색깔은 다르지만요 잎은 나리꽃 [애기나리 큰애기나리 금강애기나리 등등]종류와 구분이 거의 어렵습니다 작은 꽃송이가 마치 포도처럼 옹기종기 모여서 피어있는 모습이 참 앙증맞더군요 건강하세요 더보기 족두리풀 & 피나물 [넓은 땅 다 놔두고 하필이면 절벽 틈새에...] 족두리풀 (족도리풀)은 그 생김새가 특이한 탓인지 종류가 그렇게 많은 것 같진 않습니다 흡사, 옛날 결혼식 때 각시가 머리에 썼던 족두리 같이 생긴... 이 녀석을 찍으러간 게 아니라서 두어 개체를 찍다 말았지만 지천으로 널려 있었고 꽃 색깔이 좀 연한 녀석도 있어서 집중적으로 찾아보면 혹시 사진으로만 봤던 연두색 꽃이 있을지도...^^; 피나물도 같이 올립니다 이 녀석도 좀 늦게 가는 바람에 풍성한 사진은 얻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좀 깨끗한 녀석으로 몇장 담아왔습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노랑무늬붓꽃, 나도바람꽃 [내년엔 예쁘게 찍어주마...] 지난 일요일 고마운 분의 도움으로 꽃밭에 다녀왔습니다 비오고 흐리고 바람 부는 정말, 야생화 촬영에 악조건은 골고루 갖춘 조건이었지만 마음은 더없이 밝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끝물인 꽃도 있었고 이제 막 피기 시작하는 꽃도 있었습니다 피기 시작하는 꽃이야 다음에 또 찍으면 되지만 끝물인 꽃은 이번이 아니면 일년을 기다려야 하기에 내 마음에 조차 안 드는 사진이지만 그냥 올립니다 건강하세요 1. 노랑무늬붓꽃 2. 나도바람꽃 더보기 보성차밭 [차밭에 가면 누구나 찍는 장면] 지난 일요일 찬밥이랑 보성의 대한다원에 다녀왔습니다 이맘때 쯤 새벽녘 차밭에 안개가 올라온다는 걸 아는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새벽 5시 반에 도착했는데 주차장에 빈자리가 없을 정도... 그런데 기대했던 안개는 이번에도^^; 과연 언제쯤에나 그런 사진을 한번 담아볼지 지난 연휴에 찍은 풍경사진 몇장 함께 올립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용천사 가는 길 [초파일이 다가오나 봅니다] 대구에서 청도로 넘어가는 길은 몇갈래가 됩니다 경산 쪽으로 해서 청도읍 방향으로 가는 길이 있고 [팔조령] 고개를 넘어 청도 이서면으로 가는 길이 있고 [헐티재] 고개를 넘어 청도 각북면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헐티재를 넘어 청도로 가다보면 [용천사]라는 자그마한 절이 있지요 어제 그 절을 오가며 담은 사진입니다 건강하세요 마지막 사진에 잘 찾아보시면 행운이 있을 겁니다 더보기 감포 [나랑 같은 생각으로 오셨을...] 지난 일요일 날씨가 화창하지 않다는 걸 알았지만 바람이나 쐴 겸 감포 문무수중왕릉에 갔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도 없지는 않았지요^^; 그런데 갈매기도 없고 출사 나온 진사님들도 별로 없더군요 연휴라 그런지 일반 관광객들만... 오메가는 바라지도 않았고 그저, 고운 여명이라도 봤으면 했는데 그조차... 건강하세요 더보기 녹색 [녹색이라고 우기지만... 어쩌면 하얀색...^^;] 녹색 혹은 연두색 야생화 중에서 가장 귀한 색이 아닐까 합니다 언젠가 화훼를 전공한 분이 [진짜 파란색 꽃은 없다]고 하더군요 그 이야기를 들은 게 십여년 전이니까 그동안 화훼 기술도 많이 발전했을 테니 지금은 모르겠습니다 어쨌거나 내 경험으로 녹색 계통의 야생화는 좀 귀한 것 같습니다 최근에 찍은 꽃 중에서 녹색 계통을 올립니다 나무에서 피는 꽃도 함께 올립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도시 [연말연시의 흔적...] 인생사 뭐든 과하면 안 좋고 편중은 더 안 좋은 거라고들 하던데 최근의 나의 사진질이 너무 그런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죽자사자 야생화만... 그래서 창고를 뒤져보니 지난 2월에 찍은 사진이 있더군요 사진 내용을 떠나 새로운 느낌의 사진을 올리자는 생각에...^^; 어차피 사진이 밥벌이 수단도 아니고 그렇다고 사진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도 아니고 평생 가져갈 취미기에 치우치지 않는 블로그이길 스스로에게 바램합니다 건강하세요 지난 2월 1일 대구 시내 그리고 수성못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더보기 청산도 [청산도 가면 누구나 다 찍는...^^;] 지지난주 토요일 그러니까 4월 19일 [청산도]에 다녀왔습니다 찬밥이랑 방울이랑 애플이랑 날씨는 괜찮았는데 해무(海霧)가 어찌나 심한지 바다 쪽으로 향해서 찍은 사진은 죄다 뿌연~~~^^; 그런데 소문과 달리 의외로 볼 게 없더군요 아침 첫배로 들어가서 거기서 아침 먹고 한 바퀴 돌고 점심 먹고 오후 첫배타고 나왔습니다 식당이라고 해봐야 서너 군데가 전부고 특별한 숙박 시설이 없는 이유가 있더군요 비슷한 크기(?)의 [보길도]와 너무나 판이한... 건강하세요 더보기 이전 1 ··· 316 317 318 319 320 321 322 ··· 3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