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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사진)

생강나무 & 갯버들 [생강나무입니다] [녹나무과]의 [생강나무]입니다 암수 나무가 따로 있으며 꽃이 먼저 핀 다음에 잎이 난다고 합니다 이름의 유래는 잎이나 가지를 꺾으면 생강 냄새가 난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합니다 옛날엔 씨앗에서 짠 기름으로 여인들의 머리 기름으로 사용했다고하네요 [버드나무과]의 [갯버들]입니다 이 녀석도 암수 나무가 따로 있으며 그 꽃을 흔히 [버들강아지]라고 합니다 이름에 [갯]자가 들어가지만 바닷가가 아닌 개울가에 주로 삽니다 건강하세요 **************************************** [갯버들] EOS 1Ds MarkⅢ + EF 180mm f/3.5L Macro USM 더보기
개별꽃 & 광대나물 [09 - 012 개별꽃] [09 - 013]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 [개별꽃]입니다 상당히 흔한 꽃입니다 너무 흔해서 야생화 하시는 분들에게 별로 환영받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참 예쁜 꽃입니다 봄에 올라오는 새순은 나물로 먹을 수 있다는데 제가 먹는 걸 엄청 좋아하지만 이 녀석을 먹진 못하겠습니다 아깝고 미안해서요^^; [09 - 014] [꿀풀과]의 한두해살이풀 [광대나물]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녀석도 봄에 올라오는 새순은 나물로 먹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과연 나물로 먹는 경우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녀석도 상당히 흔한 꽃입니다 분명한 것은 흔하다고 해서 아름답지 않은 건 절대 아닙니다 진사들이 엄청 좋아하는 노루귀나 얼레지도 따지고 보면 제법 흔한 .. 더보기
애기괭이눈 외 2종 [09 - 010 애기괭이눈] [09 - 010]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 [애기괭이눈]입니다 열매가 고양이 눈처럼 생겼다고해서 괭이눈이라고 한답니다 암튼 야생화 이름 지으시는 분들 참 대단합니다^^; 이 녀석은 산의 응달진 습지에 삽니다 크기도 워낙 작아서 여차하면 그냥 지나치는 녀석이지요 밝은 곳이라면 그다지 촬영하기 어려운 건 없는데 응달에서 사는 녀석이라 촬영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나름대로는 고생을 하면서 찍었는데 그다지 잘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플래시까지 동원해서 찍었음에도... [09 - 011]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 [괭이눈]입니다 아직 완전하게 개화하지 않은 녀석입니다 그나마 이번 출사에선 딱 한 개체밖에 만나지 못했습니다 다음에 완전히 핀 녀석을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녀석도 애.. 더보기
꿩의바람꽃 [09 - 009 꿩의바람꽃] [09 - 009]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꿩의바람꽃]입니다 일반적으로 꿩의바람꽃은 흰색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번 출사에선 운 좋게도 분홍색을 만났습니다 그것도 한두 송이가 아닌 무리로 핀...^^; 분홍색이 흔한지 귀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암튼 전 처음 봤습니다 바람꽃 종류가 제법 다양합니다만 그 중에서 가장 큰 편에 속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데 정작 꽃잎처럼 보이는 게 꽃잎이 아니고 꽃받침이라고 합니다 다른 바람꽃에 비해 좀 단순하게 생겼습니다 건강하세요 가로와 세로 마지막 사진은 플래시를 사용한 사진입니다 EOS 1Ds MarkⅢ + EF 180mm f/3.5L Macro USM Canon SpeedLite 580EXⅡ 더보기
얼레지 & 현호색 [09 - 008 얼레지] [09 - 008]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얼레지]입니다 마주 나는 잎에 얼룩덜룩한 무늬가 있다고 해서 이름이 얼레지라고 한다는군요 이번 출사에선 활짝 핀 얼레지는 만나지 못했습니다 이제 막 피기 시작하는 시기인데다가 이번 출사에서 첫 대면이라 시간이 좀 이른 관계로 전부 봉오리로 있었습니다 그나마 몇 개체가 피긴 했는데 누군지는 모르지만 그걸 죄다 꺾어 버렸더군요... 그런 인간은 도대체 어떤 심보를 가졌길래...? 얼레지는 다음에 다시 찍을 기회가 두어번 있을 것 같습니다 얼핏 보기에 [종이학]을 연상시키는 참 아름다운 야생화입니다 제가 처음 얼레지를 만난 게 순천에 있는 선암사 개울이었는데 아직 더 흥분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어쩜 그렇게 볼품없는 잎에서 그렇게 예쁜 꽃.. 더보기
독수리 가족 [밀렵꾼치곤 다들 선하게 생겼습니다 ㅎㅎ] 밀렵꾼들을 신고합니다!!! 알만하신 분들이 이틀 전에 작당을 하여 경남 양산 모처에 모여 밀렵을 감행했습니다 꿩을 잡고 (꿩의바람꽃) 노루를 잡고 (노루귀) 심지어 중까지 잡았습니다 (중의무릇) 그래놓고 좋다고 저렇게 희희낙락 웃고 있으니 이 얼마나 가증스런 일이란 말입니까 ㅎㅎ 사진 뒷줄 좌로부터 시계방향으로 범인들 이름을 말씀 드리자면 (범인들이라 호칭은 생략) 해심 하늘지기 바르게삶 산능선 산비탈 청계 인어공주 빗방울 폴링다운애플 솔잎향 백설공주(예비 닉네임) 참 대단하신 밀렵꾼들 이십니다 저야 어제 아침 7시에 느긋하게 출발해서 경산 동생 집에 있던 애플이 태워서 갔지만 마산사시는 청계님 내외분도 그나마 좀 느긋하게 출발하셨을 겁니다만 섬나라 완도에서 완.. 더보기
별꽃 & 좁쌀냉이 [09 - 006 별꽃] [09 - 006] [석죽과]의 두해살이풀 [별꽃]입니다 같은 과의 [쇠별꽃]이랑 무척 헷갈리는 녀석인데 구별하는 방법은 씨방 위에 암술이 [세가닥]이면 별꽃이고 [다섯가닥]이면 쇠별꽃이라고 합니다 이 녀석도 제 철엔 무진장 흔한 꽃입니다 얼핏 보시기엔 꽃잎이 열장인 것처럼 보이지만 꽃잎이 기부까지 깊게 패여서 그렇지 실제는 다섯장입니다 햇빛이 없어서 쨍하게 담질 못했습니다 다음에 좀 더 예쁘게 담아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09 - 007] [겨자과]의 두해살이풀 [좁쌀냉이]입니다 같은 과의 [황새냉이]랑 무척 헷갈리는 녀석입니다 구별하는 방법은 황새냉이가 키가 조금 더 크다고 하는데 사실 이 녀석은 이름에 자신이 없습니다^^; 이 녀석도 비 오기 직전 아주 어두운 조건에서.. 더보기
꽃다지 [09 - 005 꽃다지] [겨자과]의 두해살이풀 [꽃다지]입니다 사실 야생화로 올리기엔 너무나 흔한 꽃입니다 그렇지만 올해 처음 본 꽃이라서 이렇게 올립니다^^; 너무 흔한 꽃이지만 찍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꽃이 워낙 작아서 만만하게 찍을 수 있는 꽃은 결코 아닙니다 작년까지 많은 야생화를 찍었지만 별 생각 없이 그냥 블로그에 올리곤 했었는데 올해부터는 번호를 붙여보기로 했습니다 한 해 동안 과연 몇 가지나 만나는지 궁금해서요 나무에서 피는 꽃은 일단 생략을 하고 순수 야생화만 세 보겠습니다 건강하세요 EOS 1Ds MarkⅢ + EF 180mm f/3.5L Macro USM 더보기
혼신지가 아니고 유등지^^; [혼신지의 전경] 서울에 사는 [旼提의 사진여행] 블로그 주인장이자 제 친구인 旼提님이 청도에 있는 [혼신지]를 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자고로 보고 싶은 걸 못 보면 병난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어제 다녀왔습니다 혼신지는 연꽃이 아주 멋진 곳입니다 홍련이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낚시터로도 유명하구요 이즈음의 혼신지는 그냥 황량 그 자체입니다 이렇게 저렇게 찍을까하다가 그건 친구의 몫으로 남겨두고 그냥 혼신지의 전체 모습만 담아왔습니다 친구~ 세세한 건 자네가 와서 담으시게^^; 건강하세요 EOS 1Ds MarkⅢ + EF 16-35mm f/2.8L USM 더보기
대구수목원 [참 탐스럽게도 피었습니다] 지난 2월 17일에 다녀온 [대구수목원] 온실에 핀 꽃들입니다 야생화가 피기 시작하는 시기라서 그냥 창고에 뒀었는데 그저께 일요일에 사진을 안 찍은지라...^^; 대구수목원에 가면 유리로 만든 선인장 온실이 있습니다 사시사철 이런 저런 꽃들이 피는 곳인데 접사 연습하기에 안성마춤입니다 단, 휴일엔 관람객이 많으니 평일에 연습을 하셔야합니다 나도 진사들 중의 한사람이지만 휴일에 관람객 많은 온실 안에서 접사하네 합시고 삼각대까지 펼쳐놓고 관람객들 흐름을 방해하는 진사를 보면 정말 패주고 싶은 충동이 듭니다 두사람이 팔짱끼고 걷기에도 온실 안 통로가 협소한데 삼각대 펼치고 [G랄]을 하면 관람객은 선인장 가시에 엉덩이 찔리며 피해가야 됩니다 제발 그런 걸로 사진하는 사람들 얼굴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