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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사진)

흰현호색 [현호색과 흰현호색] [09 - 025]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 [흰현호색]입니다 나름대로 몇 권의 책을 뒤져보고 이리저리 알아봤지만 이 녀석의 정확한 이름이 나오질 않습니다 그나마 찾은 게 [흰왜현호색]인데 [왜현호색] 중에 드물게 흰색으로 피는 녀석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찾은 이 녀석은 왜현호색은 아닙니다 왜현호색의 특징은 잎이 여러 갈래로 깊게 갈라지는 건데 이 녀석은 일반 현호색처럼 둥그스럼한 모양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진을 찍은 곳의 현호색들은 하나같이 전부 아주 소형입니다 키도 일반 현호색에 비해 훨씬 작고 꽃의 직경도 2mm 남짓입니다 작년에 찍은 곳에서 또 찍었으므로 우연한 변종은 아닌 것 같습니다 건강하세요 Canon EOS 1Ds MarkⅢ + SIGMA MACRO .. 더보기
중의무릇 [중의무릇]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중의무릇]입니다 지난번 [천성산] 번개 때 두어 송이 핀 걸 사이에 두고 독수리 가족들이 번갈아가면서 찍었던 꽃인데 어느덧 지천으로 피고 있습니다 꽃이 예쁜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어린잎이랑 땅 속의 비늘줄기는 약으로도 쓰인다고 합니다 건강하세요 Canon EOS 1Ds MarkⅢ + SIGMA MACRO 70mm F2.8 EX DG 더보기
너도바람꽃 [우량아 너도바람꽃]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너도바람꽃]입니다 이 녀석은 지난 2월 20일 천성산에서 찍었던 녀석인데 그 당시에 전날 내린 진눈깨비랑 그 지역에선 이미 끝물인지라 꽃 상태가 너무 안 좋았었습니다 바람꽃을 무척 좋아하는 입장에서 그렇게 상태가 안 좋은 녀석만 보고 올해는 넘어가나 했는데 드디어 나의 아지트에 이 녀석들이 활짝 피었습니다 올해만 네 번째 찾아갔었는데 드디어 야생화가 피기 시작하였고 그 첫 번째가 너도바람꽃이랑 [괭이눈]이었습니다 더구나 너도바람꽃만 해도 그저 고마울 따름인데 한 꽃대에 두 송이가 핀 녀석까지 만났으니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두 송이가 피었는데 그 중의 하나는 꽃잎이 여러 장이고 (보통 5장) 하나는 아예 접꽃처럼 꽃잎이 아주 많았습니다 다른 녀석들은 .. 더보기
돌단풍 [09 - 024 돌단풍] [09 - 024]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 [돌단풍]입니다 잎 모양이 단풍이랑 비슷한데다가 바위틈에서 산다고 해서 [돌단풍]이라고 한답니다 여린 잎을 나물로 먹는다고 하는데 아까워서 어찌 먹어요^^; 그동안 관상용이나 수목원 등에서 사는 녀석은 여러번 봤었는데 이번에 동강에서 자생하는 녀석을 만났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인지 개화한 녀석은 별로 없었습니다 건강하세요 Canon EOS 1Ds MarkⅢ + EF 180mm f/3.5L Macro USM 더보기
동강할미꽃 (2) [동강할미꽃] 어제에 이어 [동강할미꽃]입니다 오늘 올리는 건 어제 올린 기본 색깔과 다른 녀석들입니다 어떤 책에는 [긴동강할미꽃]이라는 이름이 있던데 꽃잎이 더 길다고 하네요 [이 녀석이겠구나...]하고 짐작은 가지만 아직 [이거다]하고 말씀 드리기가 뭣해서 별도로 구분하진 않겠습니다 참고로, 세로 사진의 첫 번째가 그 녀석이 아닐까 합니다 일요일에 동강을 다녀왔는데 자꾸 다시 가보고 싶은 충동이 생깁니다 그날은 날씨가 너무 안 좋아서 고운 동강할미꽃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지금이 아니면 내년을 기약해야 하는데... 그렇다고 혼자 주중에 가자니 그렇고 이번 주말엔 동강할미꽃 축제를 한다고 하니 가봤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동강 가실 분들게 참고사항을 말씀 드리자면 오전에는 사진을 찍지.. 더보기
동강할미꽃 [동강할미꽃] [09 - 023]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동강할미꽃]입니다 지난 일요일에 독수리 가족 분들이랑 강원도 정선의 동강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어찌나 춥고 흐린지 여자 분들께선 대부분 차안에서 계시고 남자들도 제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붕알이 다 오그라 들...^^; 갈 땐 그냥 동강할미꽃 찍자하고 갔는데 막상 찍다 보니 제법 다양한 색깔이랑 모양이 있었습니다 어떤 책에선 이름을 따로 구분해 놓은 경우도 있던데 이렇다 저렇다하기는 그렇고... 생각 끝에 색깔별로 나눠서 올릴까 합니다 우선 가장 많았던 자주색 계통부터 올립니다 이 녀석이 가장 기본적인 동강할미꽃 같습니다 이 귀한 꽃을 찍을 수 있도록 번개를 치고 맛있는 [곤드레 돌솥 비빔밥]까지 사준 [산비탈]아우님께 감사드립니다.. 더보기
동촌님 [찬조출연은 삶님 ㅎㅎ] 블로그 [동촌의 함께 사는 세상] 주인장이신 [동촌님]입니다 블로그 [삶의 들꽃 사랑] 주인장이신 [삶님]과 블로그 [분재세상] 주인장이신 [청운님] 이렇게 세분이 친구 사이시구요^^; 작년 가을 [화악산] 번개 때 처음 뵙고 이번이 두 번째 만남이었습니다 인자한 미소가 일품이시고 너무 조용하셔서 가끔 찾도록 만드시는 분입니다 감성적인 사진을 잘 찍으시고 우리나라 사찰에 대한 조예가 아주 깊으신 분입니다 가끔 삶님은 참 인덕(人德)이 많으시구나... 하고 느낍니다 부럽기도 하구요 ㅎㅎ 건강하세요 Canon EOS 1Ds MarkⅢ + EF 180mm f/3.5L Macro USM 더보기
조팝나무 [장미과의 조팝나무입니다] [장미과]의 [조팝나무]입니다 꽃이 핀 모양이 좁쌀을 튀긴 것처럼 보인다하여 조팝나무라고 한답니다 어린 순은 나물로도 먹으며 꽃꽂이 재료로도 많이 쓰이고 꿀벌이 잘 찾는 밀원식물이기도 한 아주 여러모로 쓰임새가 많은 나무입니다 4~6개의 꽃이 한 꽃자루에서 피는 앙증맞은 모습이며 비슷한 종류로 [겹조팝나무] [가는잎조팝나무] [인가목조팝나무]랑 [당조팝나무] [참조팝나무] 그리고 [갈기조팝나무]등이 있습니다 가장 헷갈리는 게 [가는잎조팝나무]인데 조팝나무는 꽃잎 끝이 둥근 반면 가는잎조팝나무는 꽃잎 끝이 약간 뾰족한 게 다릅니다 건강하세요 Canon EOS 1Ds MarkⅢ + EF 180mm f/3.5L Macro USM 더보기
세잎양지꽃 외 [09 - 020 세잎양지꽃] [09 - 020]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 [세잎양지꽃]입니다 양지꽃도 종류가 몇 가지 됩니다 얼핏 우리가 어릴 때 많이 봤던 [뱀딸기]랑 비슷한데 같은 과지만 다른 종입니다 일반 양지꽃은 잎 끝부분은 세잎양지꽃처럼 세 가닥인데 세잎양지꽃은 그걸로 끝인 반면 일반 양지꽃은 무잎처럼 마주나는 잎이 더 달려있습니다 꽃으로 구분하기 힘들고 잎으로 구분하시면 쉽게 구분이 가능합니다 ***************************************** [09 - 021 꿩의밥] [09 - 021] [골풀과]의 여러해살이풀 [꿩의밥]입니다 [이게 뭐 꽃이냐?]고 하실지 모르지만 이 녀석도 엄연히 [종족번식] 역할을 하는 꽃입니다 울긋불긋하고 아름다워야만 꽃은 아닙니다 이 종류와.. 더보기
하와이무궁화랑 [하와이무궁화 입니다] 접사... 사진에서 [접사]는 뭔가 본인이 원하는 피사체를 최대한 크고 정확하게 찍는 게 아닐까 합니다 [그거 그냥 확 당겨서 찍으면 될 것 아니냐]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현재 나와 있는 접사용 [마크로렌즈]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 두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보조수단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접사필터]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둘째는 [크롭]을 하는 겁니다 현장에서 찍어온 사진을 리사이즈하는 과정에 필요한 부분을 오려서 사용하는 거죠 제 경우엔 두 번째 방법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 이유는 접사필터의 경우 아무래도 [색번짐 현상]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포토샵을 잘하시는 분일 경우 큰 문제가 안 됩니다만 포토샵을 할 줄 모르는 처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