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넋두리 (수필)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랑은... [0007] [김광석 거리 - 대구] 0007 사랑은... 누군가가 내 가슴에 하는 낙서다 오늘부터 12월 21일(일요일)까지 예약입니다 어디 가는 건 아니고 복잡한 마음 정리도 좀 할 겸 며칠이라도 여길 좀 비우려구요 어쩌면 좀 더 비우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웃님들 댁에는 다음 주에나 놀러갈 것 같습니다 댓글은 닫아두겠습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사랑은... [0006] [우포 여명] 0006 사랑은... 눈물로 피고 눈물로 지는 꽃이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사랑은... [0005] [현호색과 여러해살이풀 남도현호색] 0005 사랑은... 너는 거기 나는 여기가 아니라 우리는 여기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사랑은... [0004] [범의귀과 여러해살이풀 선괭이눈] 0004 사랑은... 하나의 이어폰을 나누어 듣는 것이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사랑은... [0003] [벚나무 - 대구 팔공산 순환도로] 0003 사랑은... 마주 잡은 두 손의 땀의 농도와 비례한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사랑은... [0002] [반곡지 - 경북 경산] 0002 사랑은... 생각이라는 포도주에 재운 맛있는 고기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사랑은... [0001] [우포의 아침] 0001 사랑은... 숙임과 까치발이다 예전부터 생각했던 겁니다 내년부터 포스팅에 활용할 생각이었는데 연습 삼아 당겨서 해봅니다 사랑은... 이걸 주제로 제가 생각하는 간단한 글을 틈틈이 써보려 합니다 글에 대한 별도의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글이라는 건 어차피 쓴 사람이나 읽는 사람 각자의 성격이나 환경 그리고 취향에 따라 느낌은 천차만별이거든요 그냥,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시면 됩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이삭물수세미 그리고... 14 - 1327 (초본 1176 - 1080) 개미탑과 여러해살이풀 이삭물수세미 수생식물입니다 수생이나마나 그냥 수초라고 하는 게 맞겠지요 꽃대만 물 밖으로 나오고 나머진 물속에 있으니까요 잎은 4장이 돌려나기 하며 아주 잘게 찢어지고 저수지처럼 고인 물에선 갈색에 가까운 진한 녹색이며 흐르는 물에선 밝은 녹색입니다 꽃은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계속 피고 지는데 줄기 끝에서 나온 꽃대에 총상꽃차례로 많은 꽃이 층으로 핍니다 꽃대 상단엔 수꽃이 피고 아래엔 암꽃이 핍니다 ***** 우리 인간은 자신이 보고 듣고 느낀 게 진실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 착각은 때로는 스스로를 속이기도 하구요 흔히 흐르는 물처럼 이라고 하지요 그렇지만 선으로 보이는 물도 결코 선이 아닌 점입니다 선입견이 가져온 오.. 더보기 수정난풀 & 구상난풀 그리고... 노루발과 여러해살이풀 수정난풀 부생식물입니다 부생식물이라는 건 썩은 나무나 낙엽으로 만들어진 부엽토에서 영양을 얻는 식물로 엽록소가 없어서 광합성을 못하는 식물을 통칭하는 용어입니다 전체에 비늘처럼 생긴 게 감싸고 있는데 잎이 변해서 생긴 겁니다 광합성을 못하다 보니 대부분 어두운 숲속에 사는데 이 녀석들은 작년에 발견해서 올해도 만났는데 아주 밝은 곳에 삽니다 카메라의 ISO를 올리지 않고도 찍을 수 있으니 고마운 녀석이지요 *** 이 사진을 찍은 다음날 이 녀석이랑 아래 구상난풀이랑 다 사라져 버렸습니다 어느 몹쓸 인간이 약하겠다고 캐갔나 봅니다 나랑 가장 가까운 지인이 수정난풀 깔끔한 걸 못 본지라 이 사진을 찍고 다음날 가라고 했더니 와보니 하나도 없다고 하더군요 그 친구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는데.. 더보기 넓은잎잠자리란 난초과 여러해살이풀 넓은잎잠자리란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갈 즈음 높고 깊은 산 캄캄한 숲속에 사는 녀석입니다 이름처럼 넓고 큼지막한 잎을 가지고 있지만 꽃은 그야말로 코딱지만 합니다 그런데 잠자리난초는 설명 드렸다시피 해오라비난초속인데 이 녀석은 잠자리난초속으로 분류가 돼 있습니다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이 늘 듭니다 전초의 느낌은 괜찮습니다 잎이 넓어서 안정감이 있고 꽃자루가 제법 솟아올라서 조화도 좋구요 그렇지만 꽃 하나만 보자면 너무 못 생겼... 뭐랄까요 100미터 미인? 어제 올린 개잠자리난초(녹화)는 8월 16일에 찍었고 이 녀석은 6월 15일에 찍었지만 잠자리난초들을 다 찍어서 같이 올리려고 미뤄뒀었습니다 뒤죽박죽 올리는 것보다 사촌끼리 같이 올리면 보기도 좋겠다는 생각에서요 이렇듯 우리네 ..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10 ··· 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