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원
내 인생의 동심원은 무엇이
구심점 일까
어디까지 퍼져갈까
호수의 그것처럼
닿는 곳이 있을까
호숫가 물에 잠긴 물풀의 속삭임처럼
내 삶의 어딘가에 포근함도 있을 텐가
노을에 검고 붉음이 교차하는
저 동심원처럼 나도
울고 웃고 살터인즉
세월아
사람들아
나를 보아 주려무나
오늘도 나는
내 마음의 호수에 돌 하나 던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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