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정장
까만색 벨트
날렵 하고도 근육질의 몸매
조금은 거만한 목소리
이놈이 날 째려본다
내가 주인인 게 별로 마음에 안 드나 보다
그래봐야 지는 쇳덩이인 게 말이다
비 오는 높은 산으로
구비 구비 진 길로 끌고갔다
얌전하게 여유롭게
이쯤이야 라는 듯이 따라온다
雲霧에 가려진 몸매가 그럴 듯하다
아무쪼록 無病長壽 하렴...
하얀 정장
까만색 벨트
날렵 하고도 근육질의 몸매
조금은 거만한 목소리
이놈이 날 째려본다
내가 주인인 게 별로 마음에 안 드나 보다
그래봐야 지는 쇳덩이인 게 말이다
비 오는 높은 산으로
구비 구비 진 길로 끌고갔다
얌전하게 여유롭게
이쯤이야 라는 듯이 따라온다
雲霧에 가려진 몸매가 그럴 듯하다
아무쪼록 無病長壽 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