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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넋두리 (수필)

밤을 건너

아침입니다

지난밤을 지킨 많은 사람들 위로

또 하나의 날이 왔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숫자만큼이나 많은

사연들로 밤을 지켰을 겁니다

 

그들이 지킨 밤이기에

나는 잠들 수 있었을 겁니다

 

그들의 노고에 머리를 숙입니다

그들의 피곤함을 감사 합니다

 

세상은 그렇게

조화로움으로 맞물려 돌아갑니다

내가 지켜야 할 밤이 온다면

나또한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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