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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넋두리 (수필)

이런 날은

허름한 안개 사이로

맑은 새소리가 들리고

 

유순한 바람 사이로

까르르 대는 나뭇잎 웃음소리

 

느려터진 구름 사이로

고운 햇살이 뛰노는

 

이런 날은 노래를 부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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