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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넋두리 (수필)

술잔

한잔

한잔

또 한잔

 

혀를 마비시켜 를 멀게 하고

食道를 자극하여 鮮血을 솟게 하고

胃臟逆流시켜 몸서리를 일으키는

 

한잔

한잔

또 한잔

 

너의 칼날 같은

秋霜같은 질타를 알면서도

三杯 어설픈 풍류위로 육신이 사그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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