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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꽃

할미꽃 미나리아재비과 할미꽃속 여러해살이풀 할미꽃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훼손이 심한 아이입니다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몇몇 손버릇 더러운 연놈들은 산에 있는 건 먼저 캐 가면 임자라는 죄책감은 발가락 새 때만큼도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산에 있다고 함부로 캐가는 건 5200만명을 상대로 절도 짓을 하는 겁니다 이른 봄 양지바른 풀밭에서 곱게 피는 아이인데 신기할 정도로 산자락 무덤가에 많이 자생하는데요 그게 왜 그러냐면 무덤은 대부분 양지바른 남향 산자락에 있기 때문에 햇빛이 잘 들어 상대적으로 할미꽃이 싹을 틔우기 참 좋은 여건이기 때문입니다 나이 많은 할머니처럼 꽃대가 굽고 열매가 익을 때에는 백발노인의 모습을 닮아서 백두옹(白頭翁)이라고도 합니다 꽃잎은 없고 얼핏 꽃받침이 진한 자주색이면서.. 더보기
할미꽃 미나리아재비과 할미꽃속 여러해살이풀 할미꽃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양지바른 곳을 좋아해서 산지의 풀밭이나 무덤가를 자생지로 선호하는 아이입니다 꽃이 땅을 향해 고개를 푹 숙일 정도로 허리가 휘었고 열매에 마치 백발처럼 암술대가 깃처럼 변해서 남아 있는 등등으로 지은 이름인 것 같습니다 야생에서 만나기가 만만찮을 정도로 훼손이 심한데 꽃집에 가면 싼값에 구할 수 있는데 굳이 기름 값도 안 나올 건데 왜 그러는지... 전초는 열매가 달릴 즈음이면 30 ~ 40cm 이상으로 자라기도 하나 기본 줄기는 없고 꽃자루가 줄기처럼 자랍니다 잎은 잎자루가 길고 5장의 소엽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며 깊게 갈라지고 전체에 긴 백색털이 밀생하여 흰빛이 돌지만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털이 없습니다 밑 부분의 소.. 더보기
할미꽃 & (민)노랑할미꽃 미나리아재비과 할미꽃속 여러해살이풀 할미꽃 참 정겨운 이름인데요 꽃대의 허리가 굽어 꽃이 아래를 향해 피는 것도 그렇고 암술대가 하얗게 변해서 마치 백발처럼 보이는 것도 그렇고 생긴 거랑 이름이랑 어쩜 이리도 잘 어울릴까요 지금까지 여기저기 참 많은 곳에서 할미꽃을 만났었는데요 여기처럼 많은 할미꽃이 집단으로 서식하는 자생지는 본 적도 없고 들은 적도 없었습니다 발 디디기가 미안할 정도로 온통 할미꽃이 지천이었습니다 2박3일 방사성요오드 치료하고 누구와의 접촉도 금해야 했었는데 그런 내게 꽃이나 보시라면서 슬며시 폰으로 지도를 보내준 고마운 꽃친구 덕분에 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내게 절대 자생지 묻지 않으면서 항상 자생지 지도를 보내주는 고마운 친구입니다 우리나라 고유종 (국생종 기준) 국외반출 승인대.. 더보기
할미꽃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할미꽃 이름은 열매의 생김새 때문에 붙였나봅니다 긴 꽃대 끝에 달린 열매는 흰색의 긴 털이 빼곡하게 달리며 꽃도 허리가 굽은 할머니처럼 땅을 향해 핍니다 항상 느끼지만 순우리말의 야생화 이름은 참 정겹습니다 잎은 뿌리에서 여러 개가 나는데 5개로 갈라진 깃꼴겹잎이고 3 ~ 4개로 갈라지는 모인꽃싸개잎(총포)는 꽃대를 감싸듯이 나며 꽃을 포함한 전초에 흰색의 털이 촘촘하며 꽃잎은 없고 꽃받침(6개)이 꽃잎처럼 생겼으며 암술과 수술이 상당히 많습니다 꽃은 이른 봄부터 늦봄까지 피는데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고 자생지에 따라 전초의 크기나 개화시기가 천차만별입니다 햇빛이 잘 드는 무덤가 같은 풀밭에 주로 분포하며 남획으로 점점 희소해집니다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건.. 더보기
할미꽃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할미꽃 이름은 마치 노인의 백발처럼 하얗게 생긴 열매에서 따왔습니다 얘는 누가 봐도 정말 잘 지은 이름이라는 걸 인정 하실 겁니다 열정적인 붉은색 꽃이 지고 백발... 꽃잎처럼 보이는 건 꽃받침이며 기본 6개입니다 꽃이 피면 고개를 푹 숙이는데 그건 비로부터 꽃가루를 보호하기 위함인데요 개화 후 일주일 정도 지나면 다시 곧게 섭니다 이른 봄 양지바른 풀밭 특히 무덤가에서 많이 보이는데 많이 보인다는 건 그나마 자생지를 아는 경우이고 일반인에겐 만나기 힘든 꽃이 됐습니다 보이는 족족 다 캐가니 남아나질 않습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할미꽃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할미꽃 이름은 종자의 생김새에서 따왔습니다꽃이 지고난 후 종자에 가늘고 긴 흰털이 밀생합니다씨를 널리 퍼뜨리기 위함입니다 꽃잎처럼 보이는 건 꽃받침이며할미꽃은 아예 변형된 꽃잎조차 없습니다암술이랑 수술은 상당히 많으며 꽃밥은 노란색입니다 햇빛을 좋아해서 이른 봄 양지바른 곳에서 어렵잖게 만날 수 있는데그냥 두면 대량으로 번식해서 참 보기 좋으련만 훼손이 너무 심합니다그 꼴을 못 보는 연놈들이 너무 많아서... 우리나라 특산식물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할미꽃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할미꽃 이름의 할미는 할머니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할미꽃은 꽃자루가 길게 자라서 꽃이 마치 등이 휜 것처럼 아래를 향해서 피고 꽃이 진 후 씨가 맺히면 하얀색이라서 마치 할머니의 백발 같다고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 할머니도 미나리아재비과 답게 꽃잎이 없습니다 꽃잎처럼 생긴 적자색의 6장은 꽃받침이 꽃잎처럼 변형된 것이며 꽃 안쪽을 제외한 전초에 털이 아주 많습니다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이 시기에 양지바른 곳에서 그다지 어렵잖게 발견할 수 있으나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제주도에는 잎이 가는 가는잎할미꽃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특산식물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할미꽃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할미꽃 꽃자루의 허리가 굽은 것도 그렇고 꽃이 지고난 후 백발처럼 허연 실같이 생긴 종자도 그렇고 정말 누가 지은 이름인지 딱입니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볼 수 있으며 남부지방의 경우 3월이면 대부분 개화를 하는 상당히 빨리 피는 야생화입니다 제주도에도 있긴 한데 잎이 가는 가는잎할미꽃입니다 이른 봄에 피는 야생화답게 햇빛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양지 바른 무덤가를 찾아보면 어렵잖게 만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오래된 무덤가가...^^ 우리나라 특산식물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할미꽃 그리고...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할미꽃 야생화를 하다 보면 꽃 이름에 고개가 갸우뚱 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 이름을 누가 지었는지 정말 수긍이 가는 이름입니다 그 어떤 이름보다 꽃이랑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꽃이 피었을 땐 허리가 굽어서 할머니 같고 꽃이 지고 나서 열매가 달리면 하얀 백발 호호할머니 같고 정말 멋진 이름입니다 할미는 할멈의 낮춤말이며 늙은 여자가 손자 손녀에게 자기 자신을 이르는 말이라는 게 사전적 의미인데 제 기준으로 보자면 후자가 더 와 닿네요 우리나라 특산식물입니다 ***** 팔공산 동쪽 초입에 있는 북지장사입니다 대구시 동구 도학동이라는데 대구 살지만 동네 이름조차 생소하네요 한 때 동화사를 말사로 거느릴 정도로 큰 절이었답니다 그런데 그 시절의 절간들은 다 사라.. 더보기
할미꽃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할미꽃 혹시 하면서 가봤더니 딱 한 송이가 피었네요 이 녀석을 가장 쉽게 찾는 방법은 양지바른 무덤가에 가시면 됩니다 워낙 햇빛을 좋아하는 녀석이거든요 예로부터 뿌리에 강한 독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참 웃기는 게 그 뿌리에 해열과 지혈을 해주는 성분도 있다고 합니다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독도 되고 약도 되는 거죠 꽃이 지고 씨를 맺으면 마치 노파의 백발처럼 하얀 털이 생기는데 그 생김새 때문에 할미꽃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길게 자란 꽃대가 휘어지는 모양새도 할머니 같습니다 우리나라 특산식물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