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할미꽃
이름은 마치 노인의 백발처럼 하얗게 생긴 열매에서 따왔습니다
얘는 누가 봐도 정말 잘 지은 이름이라는 걸 인정 하실 겁니다
열정적인 붉은색 꽃이 지고 백발...
꽃잎처럼 보이는 건 꽃받침이며 기본 6개입니다
꽃이 피면 고개를 푹 숙이는데 그건 비로부터 꽃가루를 보호하기 위함인데요
개화 후 일주일 정도 지나면 다시 곧게 섭니다
이른 봄 양지바른 풀밭 특히 무덤가에서 많이 보이는데
많이 보인다는 건 그나마 자생지를 아는 경우이고 일반인에겐 만나기 힘든 꽃이 됐습니다
보이는 족족 다 캐가니 남아나질 않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