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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과

순채 수련과 여러해살이풀 순채 한동안 식용으로 많이 재배를 했었는데요 이율배반이지만 식용이었다는 게 희소성으로 연결된 경우입니다 일본에선 아직 고급요리 재료라고 하네요 희소성 탓인지 장님 코끼리 더듬듯 이 아이에 대한 오해가 많은데 그 중에서 이가화(암수딴그루)라는 주장이 있는데요 사진에 보시다시피 엄연히 꽃 하나에 암술수술이 다 있습니다(개화 후 수술이 길어져 암술을 가려서 오해가 생긴 듯) 수생식물이며 연못 같은 곳에 자생합니다 꽃을 제외한(꽃자루 포함) 전초를 젤 같은 우무가 감싸고 있는데 이걸 어린잎이랑 같이 식용합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젤 같은 우무가 보이실 겁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각시수련 수련과 여러해살이풀 각시수련 수생식물입니다 그런데 수위가 갑자기 높아지면 익사하며 일반적으로 1미터 전후로 자랍니다 강원도 모처 저수지 두어 곳에 자생하고 있습니다 수련이라는 이름은 밤에는 꽃이 물속으로 잠긴다고 붙여졌는데 수련(睡蓮), 즉 자는 연이라는 의미로 밤에 물속으로 들어가는 게 참 신기한데요 며칠을 그렇게 하다가 마지막엔 완전히 물속으로 잠겨 썩으면서 씨가 바닥에 떨어집니다 꽃이 의외로 작습니다 일반적인 수련이 보통 10cm 전후이나 각시수련은 가장 큰 게 5cm 남짓이고 작은 건 3cm(아래 4번사진 참조)가 채 안 됩니다 작고 귀엽다고 각시수련이라고 이름 지은 게 아닐까 짐작합니다 ***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며 멸종위기종 2급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각시수련 수련과 여러해살이풀 각시수련 수생식물입니다 이름은 꽃 크기가 작으면서 예쁘다고 붙인 것 같습니다 꽃은 최대 지름이 5cm 정도이며 작은 건 동전크기입니다 수련(睡蓮)이라는 이름은 꽃이 3일간 피면서 밤엔 마치 잠을 자듯이 물속으로 들어갔다가 다음날 다시 올라와 피는데서 따왔구요 3일간 피고지다가 마지막 날 물에 잠기면 다신 물 밖으로 나오지 않아 지저분한 걸 보여주지 않는 깔끔한 야생화입니다 우리나라엔 황해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에 극소량이 자생하는데 예전부터 알려진 자생지의 경우 주변에 수초가 너무 많아 사진이 참 산만한데 너무 고마운 지인의 도움으로 깔끔한 자생지를 알게 됐습니다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며 국가단위 멸종위기종 2급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각시수련 수련과 여러해살이풀 각시수련 누가 지었는지 이름 참 잘 지었습니다 사진으로는 꽃 크기가 짐작이 안 되시겠지만 5백원짜리 동전보다 작거나 살짝 큽니다 미녀는 잠꾸러기... 오후에 잠깐 피었다가 자러갑니다^^ 마음 같아선 몇 번이라도 보고 싶지만 자생지가 대구에서 가장 먼 강원도 끄트머리에 있습니다 작년엔 마음으로만 달려가고 말았네요 수련(睡蓮)... 잠자는 연꽃이라는 뜻입니다 꽃이 피었다가 밤엔 다시 접혀 물속에 잠겼다가 다음날 다시 피고 그렇게 3일을 피었다가 완전히 물속에 잠깁니다 추한 모습을 안 보여주는 것 또한 이름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수생식물입니다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며 국가단위 멸종위기종 2급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순채 수련과 여러해살이풀 순채 수생식물입니다 얼핏 꽃잎이 많은 것 같지만 실제로는 꽃받침이랑 꽃잎이 각각 3개씩이며 좀 넓으면서 짧은 게 꽃받침입니다 간혹 암수 꽃이 따로 있다는 이야기들을 하는데 갓 피었을 땐 암술만 길게 나와 있고 그 후에 수술이 더 길게 자랍니다 (아래 사진 참조) 아마도 꽃 크기가 작으면서 물위에 있다 보니 자세히 관찰하기가 힘들어서 그런 오해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꽃을 제외한 전초가 우무 같은 것에 싸여있는데 예전에 이게 아주 귀한 식재료였으며 지금도 전문식당이 있다고 하네요 강원도 고성의 모 자생지는 순채를 재배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국가단위 멸종위기종 2급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순채 수련과 여러해살이풀 순채 수생식물입니다 뿌리에서 가늘고 긴 줄기가 나오며 가지를 칩니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둥근 타원형이며 엽병(잎자루)은 잎 중간에 달립니다 어린 줄기와 잎 그리고 꽃자루가 우무에 쌓여 있는데 이 우무를 고급 요리의 재료로 사용했으며 우무를 얻기 위해 양식을 하기도 했습니다 꽃은 지름이 2cm 정도이며 꽃받침 3개 꽃잎 3개입니다 간혹 순채가 암수 꽃이 따로 핀다거나 꽃이 하루만 피고 진다는 등의 잘못된 정보가 있는데 희소성에 따른 오해인 듯 합니다 꽃이 갓 피었을 땐 수술만 길게 뻗어있어서 암술이 안 보이고 암술이 길게 뻗으면 수술보다 암술이 더 눈에 들어오는 탓이 아닐까 합니다 꽃이 작고 흔하게 만나지지도 않고 물속이라 관찰하기도 어렵고...^^ 국가단위 멸종위기종 2급입니다 건강.. 더보기
연꽃 수련과 여러해살이풀 연꽃 수생식물입니다 원산지가 여기다 저기다 말이 많은데 제가 보기엔 인도가 아닐까 합니다 인도가 불교 발상지고 불교에서 연꽃을 중요시 하구요 부처님을 떠받치는 꽃 소원을 빌면 이루어 주는 게 종교지요? 건강하세요 더보기
순채 수련과 여러해살이풀 순채 수생식물입니다 경엽(莖葉 - 줄기잎)을 순채라고 하며 한방에서 약으로 사용했습니다 한 때 식용으로 재배하기도 했었구요 순채에 대해 와전된 내용이 좀 있는데 가장 잘못된 내용은 암수 꽃이 따로 핀다는 건데 장님이 코끼리 더듬고 이야기하는 꼴이며 꽃이 이틀간만 핀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제가 관찰한 바로는 며칠간 핍니다 꽃이 갓 필 땐 수면에 살짝 잠긴 채 피는데 갓 필 당시엔 암술만 솟아 있고 수술은 오므리고 있습니다 (2번 사진 참고) 암술이 완전히 벌어진 다음 수술대가 성장하며 꽃밥이 벌어집니다 (세로사진을 보면 수술의 꽃밥이 터지기 직전인데 아마 이걸 보고 수꽃으로 생각한 듯) 왜 이런 오류가 생겼을까...? 아주 휘귀한 식물이면서 수생식물이니 가까이에서 관찰하기도 힘들고 꽃 크.. 더보기
순채 수련과 여러해살이풀 순채 수생식물입니다 초여름에 피는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꽃자루가 길게 나와서 1개씩 피는데 색깔은 진한 홍자색이며 지름이 2cm 정도로 아담합니다 이 녀석에 대해 잘못 알려진 내용들이 있는데 간혹 외래종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원산지가 여러 곳이지만 우리나라도 분명히 원산지이며 간혹 암수 꽃이 따로 핀다(이가화라고 함)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 또한 오류입니다 이 녀석의 특징은 어린잎이랑 줄기가 우묵에 쌓여 있다는 건데 그래서 미식가들이 아주 좋아해서 한 때 무분별하게 훼손이 되는 바람에 지금은 자연에선 거의 만날 수 없게 돼 버렸습니다 국가단위 멸종위기종 2급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가시연꽃 그리고... 수련과 한해살이풀 가시연꽃 이름은 사진을 보시면 다른 이름이 전혀 떠오르지 않을 정돕니다 얘는 꽃잎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 날카로운 가시가 돋아있는데 누굴 겁주려고 저렇게 진화를 했는지...^^ 이 녀석은 한해살이면서 해걸이까지 합니다 작년에 꽃이 많았는데 올핸 가보면 꽃이 형편없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최근엔 사설 식물원 같은 곳에서 많이 키우고 있어서 구경하는데 별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주름이 많은 잎은 최대 2m까지 자라는데 수심에 따라 잎자루가 맞춰서 자라며 마치 물 위에 뜬 것처럼 보입니다 잎의 앞면은 녹색이지만 뒷면은 흑자색입니다 국가단위 멸종위기종 2급입니다 살다보면 海心 조영오 한 점 한 점 점들이 엮여 시간이 되고 세월이 되나 봅니다 붉은 점 푸른 점 섞이고 휘몰리며 인생이 되나 봅니다 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