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호색과 - 난쟁이현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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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호색과 여러해살이풀 난쟁이현호색
나더러 이름을 지으라고 했다면 배불뚝이현호색...^^
이 녀석을 구분하는 가장 큰 특징은
꽃 하측의 자방 부분이 볼록하게 튀어 나온다는 점입니다
그러니 배불뚝이 혹은 복부비만...
성형과 의사나 비만클리닉 원장들이 아주 좋아할...^^;
우리나라 특산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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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호색과 - 갈퀴현호색]
현호색과 여러해살이풀 갈퀴현호색
현호색 중에서 가장 특이한 생김새를 하고 있습니다
얼핏 도룡뇽 아가미처럼 생긴 건 꽃받침이 변형된 겁니다
제가 만나본 꽃 중에서 가장 청색에 가까운 색이며
현호색 중에서 살짝 귀한 편입니다
우리나라 특산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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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호색과 - 흰갈퀴현호색]
현호색과 여러해살이풀 흰갈퀴현호색
갈퀴현호색이 흰꽃을 피우는 것만 다르고
갈퀴현호색이 많은 곳에서 드물게 만날 수 있습니다
주 서식지는 강원도 고산입니다
우리나라 특산식물입니다
최근에 예전과 좀 다르게 찍은 사진을 올렸더니
눈치 빠르신 이웃님들께서 이상하다고 말씀을 하시네요
암튼... 다들 눈치 하나는...^^
최근에 마크로렌즈를 새로 구입했습니다 (EF 100mm F2.8L MACRO IS USM)
기존에 갖고 있던 화각이 50 70 150 180mm 였고
최근까지 50mm를 가장 즐겨 사용했었습니다
제가 50mm를 가장 즐겨 사용한 이유가 있습니다
성능으로 보자면 저 렌즈들 중에서 가장 보잘 것 없고
작동이 기계식이라 덩치에 비해 엄청나게 시끄러운 렌즈입니다
어느 정도로 시끄러우냐... 조용한 산 속에서 주위 분들에게 미안할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좋아한 이유는 바로 50mm라는 화각입니다
최근에 새 렌즈를 구입하고 적응 중입니다
마크로렌즈를 여러 개 갖고 있으면서 뭘 새삼스럽게 적응을 하느냐...?
렌즈는 메이커마다 색감이나 모든 면에서 조금씩 다르고
같은 메이커라고 해도 다 다릅니다
일단 마크로렌즈의 가장 큰 미덕은 선예도입니다
동일한 밝기에선 상대적으로 엄청나게 비싼 게 마크로렌즈입니다
그건 그만큼 선예도가 높고 최소초점거리가 짧기 때문입니다
요즘 새로 구입한 렌즈 선예도를 체크 중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진을 최대개방 근처에서 찍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배경날림(아웃포커싱)이 좀 심합니다
이렇게 최대개방으로 찍는 거 별로 안 좋아합니다
제가 좀 별나서 그런지
아니면 제가 갖고 있는 어떤 희망사항 때문인지
기본적으로 조리개를 조우고 찍으려고 합니다
제 블로그에 자주 오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새로 포스팅하는 야생화의 경우 대부분 사진을 5장씩 올립니다
1번은 그 야생화가 어떤 환경에서 살고 있는지 보여주는 전경사진이고
2번은 그 야생화를 최대한 크게 보여주는 사진이고
3번과 4번은 그 야생화의 이런저런 생김새이고
5번은 그 야생화의 전초를 보여주기 위한 세로사진입니다
배경을 날리고 야생화만 보이면
얼핏 보기엔 멋있어 보일지 몰라도 그건 제 희망사항이랑 전혀 해당이 안 됩니다
제 희망사항이 뭐냐...
이만하면 어지간히 찍었다고 판단될 즈음
정식 판매용이 아닌 증정용 야생화 도감을 하나 만드는 겁니다
제가 갖고 있는 야생화 도감이 10권 남짓 되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어느 책도 그걸로 야생화를 정확하게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이 책들은 그 야생화의 특징이나 내용을 참고할 따름입니다
책에 있는 사진으로 정확하게 구분하기엔...
제가 그 책으로 구분하기 어렵다면
다른 분들도 역시 그럴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래서 내가 한번 만들어 보자...^^
그렇다고 돈 받고 파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진이라는 취미 덕분에 건강을 유지하고 있고
산으로 들로 야생화를 찾아다니고 그 야생화 곁에서 행복을 누렸는데
그걸로 돈벌이를 하겠다고 덤비면 야생화들이 슬퍼할 것 같거든요
비록 얼굴도 모르지만 어느 야생화 초보분이
내가 만든 책을 들고 산으로 들로 야생화를 찾아 나서고
내가 찍은 사진으로 그 꽃의 이름이나 특징을 파악하신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한분이라도 그런 분이 계신다면 충분합니다
제가 야생화 고수들이 잘 쳐다보지도 않는 흔하디흔한 꽃
그런 꽃들과 눈높이를 맞추는 이유가 바로 이겁니다
훗날 제가 주소를 묻거들랑 우편번호까지 상세하게 알려줘요 ㅎㅎ
단, 택배비는 난 몰라요 ㅡ.-ㅋ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