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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사진)

으름난초

 

 

 

 

 

 

 

 

 

 

난초과 으름난초속 여러해살이풀 으름난초

 

 

 

제주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특정 몇몇 곳에 분포하는 아이로 엄청 만나기 힘듭니다

 

제주도에선 그나마 만나기가 좀 수월하다는데 이거 보겠다고 바다 건너가긴 좀 그렇고 그래도 지금까지 2곳에서 봤는데 그게 제주도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보시다시피 전초에 엽록소가 하나도 없는 부생식물로 썩은 부엽 같은 것에 뿌리를 내려 양분을 얻어서 살아가는 아이입니다

 

 

문헌에선 전초가 높이 50 ~ 100cm로서 곧게 서며 육질이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갈색 짧은 털이 밀생한다고 하는데... 제가 본 건 거의 다  40cm 전후였습니다

 

뿌리는 옆으로 길게 자라며 인편이 달리고 뿌리 속에 아밀라리아라는 버섯의 균사가 들어 있으며 잎은 비늘모양이라는데 실제는 없는 것처럼 보이며 삼각형으로 뒷면이 부풀고 마르면 가죽같이 된답니다

 

해발 300 ~ 1,000m 지역에서 숲 형성이 양호하고 부식질이 많은 곳에서 살며 지형적으로 자생지는 비교적 얕은 계곡의 거의 평탄한 장소에 위치한 경우가 많습니다

 

 

노란빛이 도는 갈색 꽃은 6 ~ 8월에 줄기 끝에 만들어진 총상꽃차례에 무리 지어 피는데 실제 자생지에서 보면 6월 하순이면 개화를 합니다

 

씨방과 꽃받침 뒷면에 갈색 털이 있고 꽃받침잎은 길이 15 ~ 20mm 너비 4 ~ 6mm의 긴 타원형이며 꽃잎은 꽃받침잎과 비슷하나 약간 짧고 털이 없으며 입술꽃잎은 넓은 달걀형으로 황색이며 육질이고 안쪽에 돌기가 있는 줄이 있으며 가장자리가 잘게 갈라집니다

 

열매는 길이 6 ~ 8cm의 긴 타원형으로 익으면 홍색을 띠며 종자에 날개가 있는데 이 열매 생김새가 으름처럼 생겼다고 붙인 이름이며 아주 오래 전 열매 끝을 잘라 맛을 봤는데 엄청나게 쓴 맛입디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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