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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사진)

큰바늘꽃

 

 

 

 

 

 

 

 

 

 

바늘꽃과 바늘꽃속 여러해살이풀 큰바늘꽃

 

 

 

백두대간 구역(이라고 쓰고 강원도 모처라고 읽음)의 특정 장소에 극소량이 분포합니다

 

자생지 여건이나 기타 사항이 특별히 까다로운 것도 아니고 딱히 손버릇 더러운 연놈들의 대상이 될 만한 것도 아닌데 희소성이 높은 이유는 이 아이가 북방계식물이라는 것도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우리나라의 기온이나 제반 여건이 아무래도 원활한 번식에 최적이 아닌가보다 하는 짐작을 하는데 하천 또는 계곡 주변의 자갈밭이나 모래땅의 축축한 곳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근경이 옆으로 길게 뻗고 굵은 땅속줄기가 발달하며 문헌에는 줄기가 1미터라고 나오는데 실제로 보면 2미터 이상 자라기도 합니다

 

원줄기는 원주형으로 곧게 자라고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전체가 둥글게 되며 길게 퍼진 털과 샘털이 밀생하고 가을에 육질의 기는줄기가 옆으로 뻗고 비늘잎이 있으며 잎은 선상 긴 타원형 또는 선상 피침형입니다

 

잎은 예두이며 밑 부분이 좁아지면서 약간 원줄기를 감싸고 길이 3 ~ 10cm 폭 5 ~ 18mm로서 양면에 긴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습니다

 

 

꽃은 어떤 문헌에선 8월에 핀다고 하는데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거의 유일한 자생지의 경우 6월 하순이면 피기 시작하고 7월 초순이 가장 절정입니다(해마다 일주일 전후의 편차는 있음)

 

꽃은 길이 12 ~ 15mm로서 연한 홍색(그냥 진한 분홍색)이며 줄기나 가지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피고 짧은 꽃자루는 씨방과 더불어 짧은 샘털이 밀생하고 긴 털이 섞여 있으며 꽃받침은 원주형이고 길이 9 ~ 11mm이며 열편은 길이 7 ~ 9mm입니다

 

꽃잎은 넓은 거꿀달걀모양이고 4개이며 끝이 오목하고 길이는 11 ~ 12m가량인데 수술은 8개이며 암술은 1개이고 암술머리가 4개(3개인 경우도 있음)로 갈라집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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