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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사진)

애기자운

 

 

 

 

 

 

 

 

 

 

콩과 애기자운속 여러해살이풀 애기자운

 

 

 

우리나라 대구를 중심으로 경상도 일부 지역에 자생하는 아이입니다

 

문헌에는 대구와 인근 경북지역 일부가 분포지역이라고 돼 있으나 경남 마산 인근에서도 만난 적이 있는데 사는 곳 주변에 흔하게 있어 일부러 거기까지 가진 않습니다

 

직사광선이 풍부한 곳을 선호해서 산자락의 풀밭을 선호하며 특히 묘지 주변을 아주 좋아합니다

 

 

줄기는 없고 뿌리에서 잎이랑 꽃대가 곧바로 올라오며 꽃잎을 제외한 전초에 털이 빼곡합니다

 

잎은 모두 뿌리에서 나는 잎이며 4 ~ 8쌍의 작은 잎으로 구성된 1회 홀수깃꼴겹잎이고 잎자루는 길고 길이 3 ~ 8cm이며 긴 갈색 털로 덮여 있으며 작은 잎은 타원형 또는 피침형으로 길이 0.5 ~ 1.5cm 너비 2 ~ 5mm입니다

 

잎 끝에 짧은 까끄라기 같은 1개의 돌기가 있으며 원저거나 쐐기모양이며 턱잎은 난형으로 긴 누운 털이 있습니다

 

 

꽃대는 길이 4 ~ 9cm로서 긴 갈색 털로 덮여 있으며 잎이 없고 끝에 1 ~ 4개의 꽃이 산형으로 달리며 꽃은 길이 12 ~ 15mm로서 자주색 혹은 진한 분홍색(아주 드물게 흰색)의 접형화입니다

 

꽃자루는 짧고 꽃받침은 종형이며 길이 7mm로서 겉에 긴 백색 털이 밀생하고 끝이 5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피침형이고 긴 열편은 길이 3mm정도인데 기꽃잎의 판연은 달걀모양이고 끝이 파집니다

 

그나저나 여러 문헌에 이 아이의 개화시기를 7 ~ 8월이라고 설명하는데 도대체 어느 나라 애기자운이 그때 피는지... 오랫동안 관찰해 봐도 대구에선 3월 하순이면 개화가 시작되고 4월이면 끝납니다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설명의 공정성을 위해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국생종)이나 국립생물자원관의 문헌을 참고하고 있는데요

 

이런저런 기타 참고할 문헌들이 많지만 공신력(?)이라고 할까... 아무튼 국가에서 가장 인정하는 학술적 자료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종종 너무 터무니없는 내용들이 있어서 난감한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과 분류부터 틀린 경우도 많고

 

분포지역이나 개화 시기 같은 경우엔 논하기가 민망할 정도로 오류가 많아서 개화 시기는 제가 설명글에 아예 밝히지 않을 정도로 x판입니다

 

순수 아마추어인 제가 봐도 이렇게 오류가 많은데 우리나라에 그 많은 전문가들은 이런 오류가 안 보이시나요?

 

 

 

 

대학교 교수네 식물학자네 어디어디 공무원이네

 

어깨 힘주고 x끗발 부릴 생각만 하지 말고 국가에서 내놓은 문헌들 오류부터 좀 고칩시다

 

아직도 왜놈들이 만들어 놓은 문헌이나 신봉하고 있으니 그저 한심할 따름입니다

 

 

해방 된지가 언젠데 문헌엔 아직도 뭔말인지 알지도 못하는 일본식 용어가 넘쳐나고

 

심지어 그게 일본식 용어이고 일제시대 왜놈들이 남겨놓은 말살의 치욕적인 의미라는 것조차 모르는 전문가도 있습니다

 

매국노가 아니고서야 설마 알면서 논문에 그런 용어를 버젓이 써 갈기진 않겠지요...

 

 

 

 

 

 

대다수의 우리 국민이 불매운동을 하고

 

기업들이 뼈를 깎는 노력으로 왜놈들 그늘에서 벗어나려고 아무리 노력하면 뭐합니까?

 

알량한 권력을 가진 자들이 친일이거나 매국노급 무식인데...

 

 

 

 

 

말해봤자 내 입만 아프고 속만 터지지...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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