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어안렌즈. 2 ~ 5번 갤럭시 노트 10+]
[왜 이렇게 찍었느냐... 3/24 글 참조바람]
범의귀과 돌단풍속 여러해살이풀 돌단풍
문헌상으로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걸로 돼 있으나 특수한 자생지 여건 상 자생지가 그다지 흔하진 않습니다
주로 깊은 산이나 개울 주변 바위틈이 가장 선호하는 자생지이며 광선을 요하고 건조에 강하고 노지에서 월동 생육하는 아이인지라 강하면서도 좀 까탈스런 아이입니다
이름은 잎이 마치 단풍나무 잎처럼 생겼다고 붙였을 겁니다
줄기는 없으며 뿌리에서 꽃이랑 잎이 곧바로 올라옵니다
잎은 근경의 끝이나 그 근방에서 1 ~ 2개씩 비늘잎(苞鱗)에 싸여 나오지만 여러개가 한 곳에서 나온 것처럼 보이며 길이 20cm정도로서 긴 엽병 끝에 5 ~ 7개로 갈라진 손모양겹잎이 달리고 열편은 달걀모양 또는 긴 달걀모양입니다
잎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고 털이 없으며 표면은 윤채가 있고 잎은 가을에 단풍이 예쁘게 들며 사촌인 큰돌단풍(우리나라 고유종)은 잎의 결각이 12개 전후로 많습니다
꽃은 뿌리에서 올라온 길이 30 ~ 50cm의 꽃줄기에 원추형 취산꽃차례로 피며 연한 붉은색을 띤 흰색입니다
꽃받침잎은 5 ~ 6장이며 긴 난형이고 흰색으로 끝이 뾰족하고 꽃잎은 5 ~ 6장이며 흰색인데 꽃받침과 비슷하지만 크기가 작고(꽃 바깥쪽에 긴 게 꽃받침, 안쪽의 짧은 게 꽃잎) 수술은 5 ~ 6개이며 꽃잎보다 짧습니다
자생지에서 관찰해 보면 간혹 꽃이 연두색(녹색)인 아이(3번사진 참조)들이 종종 보이는데 아직 문헌상으로 기록된 건 없는 것 같습니다
건강하세요
[이하 갤럭시 노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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