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08 17]
11 - 769
난초과 상록성 여러해살이풀 사철란
제주도에서 만난 4종의 사철란 중에서 가장 흔한 듯 했습니다
문헌에 의하면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의 해안가에 분포한다고 하네요
제가 만나본 사철란 중에선 가장 평범한 생김새였습니다
꽃의 크기는 1cm 남짓으로 적당한데
꽃밥이 마치 눈처럼 생겨서 귀여운 느낌을 줬습니다
국가단위 희귀식물(취약종)입니다
*****
[2011 08 17]
11 - 770
난초과 상록성 여러해살이풀 붉은사철란
잎이 붉은색을 띈다고 붙여진 이름인 듯 합니다
꽃도 살짝 붉은 기운이 도는 게 나름 패션 감각이 있는 녀석이더군요 ㅎㅎ
전체적인 덩치는 사철란에 비해 작지만 꽃은 더 큽니다
사철란에 비해 어두운 곳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
[2011 08 17]
11 - 771
난초과 상록성 여러해살이풀 섬사철란
주 자생지가 제주도와 울릉도라고 하네요
그래서 이름에 섬이 들어갔나 봅니다
아쉽게도 시기가 맞지 않아서 개화한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꽃봉오리를 보고 흰색 계통의 꽃이 피려니 했는데 의외로 자홍색이라고 합니다
꽃의 크기는 사철란이랑 비슷한 듯 하구요
*****
[2011 08 17]
11 - 772
난초과 여러해살이풀 털사철란
잎에 우단 같은 윤채가 있어서 촉감이 마치 털처럼 느껴집니다
꽃은 한쪽 방향으로 피는데 전체 크기는 사철란보다 작은데 꽃은 더 큰 것 같았습니다
주 자생지는 한라산 남쪽 숲속이라고 합니다
문헌엔 뭐라고 했건 간에 4종의 사철란을 비슷한 곳에서 다 만났습니다
어차피 이웃사촌 간이니까요
직접 보면서 사진을 찍었지만
4종의 사철란을 구분해서 콕 찝어 설명하기가 그렇습니다
대충 이렇게 생겼구나... 하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_-
사고 쳤습니다
포스팅 하면서도 뭔가 좀 이상하다 했는데
고마운 이웃님께서 비밀글로 알려 주셨네요^^
붉은사철란이랑 털사철란이 이름이 거꾸로 붙었습니다
제주도 3박4일 동안 한꺼번에 너무 많은 꽃을 만나고 너무 많은 사진을 담았더니
다녀와서 사진 정리하고 수첩에다 포스팅 할 사진 번호를 선별해서 기록해 두는데
기록하면서 이름을 거꾸로 적었습니다
역시...
죽으면 늙어야...ㅋ
[2011 09 02 수정]
'내 마음의 넋두리 (수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사합니다 (11) | 2012.07.11 |
---|---|
2011년 마지막 날 (21) | 2011.12.31 |
타래난초 그리고... (12) | 2011.07.28 |
창(窓) (12) | 2011.07.03 |
헛소리 (29) | 2011.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