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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넋두리 (수필)

이 아침에

떠오르는 저 태양처럼
영원히 변함 없어라 하십시오

우리가 알지못하는
그저 핏속에 유전 되어오는
이땅 생명의 그때부터 이 아침까지
그러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간사함도 있고
쉬 지쳐 포기함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파도가 갯바위를 넘어 땅위로 왔다고
그 물이 민물일까요
물이야 증발 할지언정
바다는 그곳에 남아있습니다

세상이 복잡해져 갑니다
혼란스러워져 갑니다
이러다간 후손에게 줄게 없을 것 같습니다
피에서 피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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