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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넋두리 (수필)

서글픈 다짐

아무리

어두운 밤 일지언정

봐야 하고

 

아무리

광란의 폭풍 일지라도

헤쳐 나가야 하고

 

아무리

환장 할지언정

웃어야 하고

 

아무리

업수이 여길지라도

참아야 하고

 

다들

옆으로 걸어도

똑바로

 

세상이

장난을 쳐도

경건하게

 

 

오늘도 나는 강하지 못한 내게 채찍을 들어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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