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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넋두리 (수필)

단순하자

세상이 복잡하다

순간의 멈춤도 용납되질 않는다

행여, 둘러가는 것조차

결코 그냥 두질 않는다

 

서로

서로의 감시자가 되었다

틈만 보이면

그걸로 끝이다

 

다들

달리고

구르고

기어오르고

난리도 아니다

 

단순해지면 다 보인다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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