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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넋두리 (수필)

군상 (群像)

비슷한 생김새

비슷한 옷차림

비슷한 衣食住로 살아가건만

모두 다르다

 

우리 주위엔

너무도 많은 이상함이 존재 한다

항상 나 아닌 모든 건

의심의 대상이고

나 이외엔 뭣하나

옳은 게 존재하질 않는다

 

그렇게 사는 존재가 너무나 많다

서글픈 群像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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