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고산 윤선도 유적지 주차장앞 연못의 수련]
백양사 다녀오는 길에
그저께 빗길에 잠시 들렀던 해남 윤선도 유적지를 다시 찾았습니다
유적지가 목적이 아니고 주차장 앞 연못에 피었던 수련을 보려구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렀더니
이삼일 사이에 몇 송이가 더 피어 있었습니다
잎 사이로 비집고 올라오는 꽃봉오리도 많았구요
시설이 잘못 된건지 아니면 고장이 난건지
물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서 고기가 죽어서 떠오르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꽃은 조용히 제 할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때로는 감정의 억제도 중요한가 봅니다...
[불과 며칠 사이에 보리밭에 누런 빛이 감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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