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노인분들의 편안한 휴식처]
대구가 광역시라고는 하지만
화려한 큰길가가 아닌 뒷골목으로 들어가면
아직도 내가 태어날 무렵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일부러(?) 세상을 좀 어둡게 표현하는 염세적인 시선이 아닌
긍정적이고 낙천적으로 담기를 좋아하는 내 입장에서 찍어도
어쩔 수 없이 어두운 느낌이 나올 수밖에 없는 곳...
좀 따뜻한 느낌으로 찍어보자 하고 카메라를 들고 나갔다가
결국 블로그에 올리지도 못하고 컴에서 나오지도 못하는 사진들이 부지기수입니다
내 또래의 연령층에겐 너무나 익숙하고 편안한 풍경
내 자식들 연령층에선 곰팡이 냄새나는 풍경
청국장도 썩은 음식이고
피자도 썩은 음식인데...^^;
건강하세요
EOS 1Ds MarkⅢ + EF 24-70mm f/2.8L U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