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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호색과

쇠뿔현호색 현호색과 여러해살이풀 쇠뿔현호색 현호색이 의외로 종류가 많습니다 이것저것 묶으면서 통폐합을 했음에도 아직 20여종이나 되며 최근에도 국생종에 정식으로 등록이 안 된 아이들이 학계에 보고되고 있구요 이 아이도 아직 국생종에 정식으로 등록이 안 된 녀석입니다 현호색의 구분은 꽃의 변이나 잎의 변이로 구분을 하는데 이 아이는 꽃의 생김새로 이름을 정한 것 같습니다 쇠뿔 즉 소의 뿔처럼 생겼다고 붙여진 이름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상하 꽃잎 끝부분이 마치 뿔처럼 날카롭게 갈라진 게 보이실 겁니다 잎은 지금은 현호색으로 통합된 댓잎현호색이랑 아주 흡사합니다 여담입니다만 현호색은 다른 야생화에 비해 조금은 천대를 받는 것 같은 인상을 받는데요 제비꽃은 잎이나 꽃 생김새가 조금만 달라도 다른 이름을 붙이거든요 흰제.. 더보기
사랑은... [0005] [현호색과 여러해살이풀 남도현호색] 0005 사랑은... 너는 거기 나는 여기가 아니라 우리는 여기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괴불주머니 & 산괴불주머니 14 - 1241 (초본 1091 - 994) 현호색과 두해살이풀 괴불주머니 얘를 왜 여태 번호를 안 붙였는지 모르겠네요 덕분에 상여금 받은 기분이긴 한데 암튼 심각한 치매는 분명합니다 정말 흔한 녀석인데... 노란색 꽃이 피는데요 맑은 날 보면 그냥저냥 봐줄만하긴 한데 선뜻 정이 가진 않습니다 ***** 현호색과 두해살이풀 산괴불주머니 붕어빵엔 붕어가 안 들었지만 괴불주머니가 산에 살면 산괴불주머니입니다 (물론 생긴 게 좀 다릅니다) 우리나라 전역에 흔하게 있습니다 그런데 얘를 캐가는 아짐도 있더군요 도대체 얘를 왜 캐가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여러해살이도 아닌 두해살이를... *** 사진을 쨍한 날만 찍을 순 없습니다 물론 얘를 찍으려고 비오는 날 산에 올라간 건 아니지만 빗방울 매달고 있으니 제.. 더보기
현호색 5종 (꽃 변이종) 14 - 1237 (초본 1087 - 990) 현호색과 여러해살이풀 수염현호색 이름이랑 딱입니다 꽃의 하부에 정말 수염 같은 게 양쪽으로 달려있는데 왜 이렇게 진화를 했는지 모르겠네요 자생지에서 살펴보니 수염의 생김새가 제법 다양한 편으로 가늘게(매기 수염처럼) 생긴 녀석도 있고 가늘면서 중간에서 꺾이는 녀석이 있으며 제법 넓고 길면서 꼬이는 녀석도 있는 등 다양합니다 최근에 발견된 녀석으로 아직 정식으로 등록은 안 됐나 봅니다 제가 만난 곳은 경기도 모처인데 아직 다른 지역에선 발견됐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습니다 하긴 뭐 수염이 하도 작아서 있어도 찾기가 쉽잖을 것 같습니다 ***** 현호색과 여러해살이풀 갈퀴현호색 꽃 변이종 중에선 가장 확실하게 알아볼 수 있는 녀석으로 마치 도룡뇽 아가미처럼 생긴 .. 더보기
현호색 4종 (잎 변이종) 현호색과 여러해살이풀 현호색 현호색 집안도 만만찮습니다 얼핏 보기엔 전부 비슷한 생김새인데 현재 국생종에 괴불주머니 포함해서 20여종이 등록돼 있으며 이놈이랑 저 녀석이랑 묶었다 풀었다 난리도 아닙니다 한 때 현호색 분류에 나름대로 신경을 썼었는데 통폐합이 너무 잦다는 걸 핑계로 슬며시 포기 했습니다 어떤 종은 그림자만 달라도 별도로 분류를 하면서 현호색은 왜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여담입니다만 이런 사진 찍겠다고 백주대낮에 분무기 들고 다니는 진사들이 종종 보이는데 조금만 서두르면 아침에 얼마든지 만날 수있는 장면입니다 학명은 희랍어 종달새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 14 - 1236 (초본 1086 - 986) 현호색과 여러해살이풀 각시현호색 잎 변이종이면서 꽃은 남도현호색처럼 내화판에 V자 .. 더보기
쇠뿔현호색 그리고... 현호색과 여러해살이풀 쇠뿔현호색 이름은 꽃의 특징에서 생겼습니다 꽃잎 끝부분이 마치 소의 뿔처럼 뾰족하고 날카롭게 생겼거든요 잎은 댓잎현호색처럼 가늘고 긴 편입니다 이 녀석을 보고 있으면 제 나름의 추측으로는 남도현호색이랑 댓잎현호색이 몰래 바람 피워서 생긴...? 두 녀석을 직접 보신 분이라면 수긍이 되실 겁니다 ***** 첨성대는 다 아시죠? 건강하세요 더보기
선괴불주머니 13 - 1201 (초본 1052 - 955) 현호색과 두해살이풀 선괴불주머니 현호색 중에서 눈괴불주머니와 더불어 가장 늦게 피는 녀석으로 꽃은 마치 이빨 빠진 것처럼 줄기에 듬성듬성 달립니다 습지나 개울가에서 어렵잖게 볼 수 있습니다 눈괴불주머니와 가장 쉬운 구별법은 꽃인데 꽃잎에 빨간색이 있으면 선괴불주머니고 없으면 눈괴불주머니입니다 대부분의 현호색이 이른 봄부터 초여름까지 피는데 가을에 만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강원도 출사 가다가 운전이 지겨워 잠시 개울가에 차를 세웠는데 마치 내가 오기를 기다린 것처럼 활짝 웃으며 맞아줬습니다 아무래도 이 녀석이랑 텔레파시가 통했나 봅니다 역시 착하면 꽃이 부릅니다 할배~~~ 하면서요 아님말고 -_-ㅋ 건강하세요 더보기
현호색 3종 현호색과 여러해살이풀 현호색 현호색은 같은과의 괴불주머니까지 합하면 종류가 40여종에 이릅니다 야생화를 하는 입장에서 보자면 몇몇 골치 아픈 집안이 있습니다 제비꽃이랑 현호색이 가장 대표적인 집안이지요 이 사진은 꽃을 분류하는 목적이 아니고 때 아닌 춘설에 설중이라는 생각으로 담은 겁니다 그래서 세세한 분류는 안 하고 그냥 현호색으로 묶어서 올립니다 ***** 현호색과 여러해살이풀 날개현호색 꽃을 자세히 보시면 꽃 하단에 마치 비행기처럼 삼각형 날개가 있습니다 일전에 올린 쇠뿔현호색처럼 잎은 댓잎현호색을 닮았는데 우연의 일치가 아닐까 짐작이 되네요 현재까지 알려진 자생지는 2곳 정도인데 2곳 다 경북지역으로 이 사진을 찍은 곳은 개체수가 아주 적으며 자생지 면적도 협소하고 그 위치를 벗어나면 아예 없습니.. 더보기
쇠뿔현호색 현호색과 여러해살이풀 쇠뿔현호색 현재 국생종에 등록된 현호색은 23종이며 현호색과 현호색속의 괴불주머니 16종까지 합치면 총 39종입니다만 아직 쇠뿔현호색은 정식으로 등록이 되지 않았습니다 작년부터 자생지에 줄을 쳐놓고 뭔가 학술조사를 하는 것 같은데 조사가 끝나면 금명간에 등록이 되지 않을까 짐작을 합니다 등록이 되면 우리나라 특산식물일 것 같습니다 이름이 좀 별난데요 아래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꽃잎 상하 선단부가 마치 소의 뿔처럼 뾰족하죠 그래서 그렇게 이름을 붙였나 봅니다 꽃의 등 쪽에도 선명한 줄이 있는데 이건 다른 현호색에는 없는 무늬인데 암튼 좀 별난 녀석입니다 해마다 개체수가 조금씩 줄어드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사진을 두가지로 올리는데 장소는 같은 곳이지만 촬영 날짜가 다릅니다 *** 이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