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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남성과

애기앉은부채 천남성과 여러해살이풀 애기앉은부채 천남성과 앉은부채속에 속하는 아이인데요 우리나라 앉은부채속엔 앉은부채랑 애기앉은부채 2종이 분포합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이름처럼 크기가 작다는 겁니다 앉은부채는 이른 봄 꽃이 먼저 피면서 잎이 올라오고 애기앉은부채는 이른 봄 잎이 먼저 올라온 후 잎이 지는 늦여름에 꽃이 피는 게 차이점이며 꽃을 감싸는 불염포가 앉은부채는 야구공 정도의 크기고 애기앉은부채는 탁구공 정돕니다 얼핏 보시기에 불염포 하나가 꽃 한송이인 것 같은데요 아래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불염포 안에 방망이처럼 생긴 것에 거북등처럼 자잘한 금이 있는데요 그 각각의 칸이 꽃 1개로 이런 형태를 육수꽃차례라고 하며 크기는 1 ~ 2cm 전후입니다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이며 국가적색목록 관심대상종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애기앉은부채 천남성과 여러해살이풀 애기앉은부채 이른 봄에 꽃이 피는 앉은부채에 비해 덩치가 훨씬 작습니다 덩치만 작은 게 아니고 제반적으로 앉은부채랑 차이점이 확연한데요 꽃이 먼저 피고 잎이 자라는 앉은부채에 비해 얘는 이른 봄 잎이 났다가 진 후 꽃이 핍니다 얘는 꽃이 참 특이한데 아래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포 안에 곤봉처럼 생긴 게 꽃차례이고 곤봉에 금이 간 것처럼 생긴 것 하나하나가 각각 꽃이며 노란색이 암술과 수술입니다 꽃이 지고 열매를 맺으면 꽃대가 땅 쪽으로 휘고 열매가 땅에 닿으면 땅속으로 파고 들어가 밤알 정도 크기로 자란다고 합니다 그런데 삽도 없는 녀석이 땅속으로 10cm 정도나 파고 들어간다네요 국가단위 희귀식물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반하 3종 천남성과 여러해살이풀 반하 이름이 좀 특이한데요 여름의 중간이라는 의미의 반하(半夏)입니다 실제로는 늦봄에 핍니다 사촌인 천남성에 비하면 훨씬 예쁘고 일전에 올린 두루미천남성이랑 꽃은 많이 비슷한데 간혹 얘를 두루미천남성이라고... -_- 수술대를 감싸고 있는 포 안 하부에 암꽃이 있고 포 안 윗부분에 수꽃이 모여 있으며 수술대가 꽃 밖으로 저렇게 뻗습니다 잎은 한 뼘 남짓한 잎자루에 3개가 달립니다 ***** 16 - 1459 (초본 1308 - 1212) 천남성과 여러해살이풀 자색반하 기본종인 반하가 녹색인 반면 이 아이는 진한 자주색으로 피는 게 차이점입니다 사실 이 사진은 2014년에 찍은 건데 대반하 찍어서 같이 올릴려고 창고에 뒀던 겁니다 대반하랑 인연이 늦어지는 바람에...^^ ***** 1.. 더보기
두루미천남성 천남성과 여러해살이풀 두루미천남성 누가 지은 이름인지 정말 마음에 듭니다 마치 두루미가 날개를 펴고 비상하기 직전의 모습을 보는 것 같거든요 물론 내가 두루미를 아직 실물로 보지 못했다는 게 함정이지만요 ㅋ 제주도를 포함한 서해안 지역이 주 자생지이며 섬 지역에선 그다지 어렵잖게 만날 수 있는 것 같은데 내가 사는 경상도에선 아직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두루미천남성 & 점박이천남성 15 - 1367 (초본 1216 - 1120) 천남성과 여러해살이풀 두루미천남성 이름은 별도로 설명드리지 않아도 사진을 보시면...^^ 잎은 마치 두루미가 날개를 활짝 편 것 같고 꽃은 목을 길게 뺀 두루미 대가리 같으며 전초의 느낌은 마치 춤을 추는 것처럼 생겼습니다 몇 년 전부터 정말 보고픈 아이였으나 이상할 정도로 인연이 닿지 않았는데 가장 큰 이유는 자생지가 서해 쪽이라서 이거 하나 보러 동서횡단을 해야 하니 늘 우선순위에서 밀렸습니다 천남성은 생긴 것도 좀 꺼림칙하지만 맹독성식물입니다 이 아이는 그나마 두루미를 닮아서 덜한데 다른 천남성은 그다지 우호적인 생김새가 아닙니다 꽃은 이가화이며 햇빛에 잘 견딥니다 ***** 15 - 1368 (초본 1217 - 1121) 천남성과 여러해살이풀 점박이.. 더보기
앉은부채(박쥐 같은 놈) 천남성과 여러해살이풀 앉은부채 앉은부채에 대한 설명은 지난번에 드렸고 이 아이들은 앉은부채랑 앉은부채(녹화? 노랑?)의 중간 아이입니다 바탕은 녹화랑 같은데 무늬는 앉은부채랑 같은 아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앉은부채(녹화) 천남성과 여러해살이풀 앉은부채(녹화) 어제 올린 앉은부채의 변이종입니다 앉은부채처럼 포의 색깔이 요란하지 않고 무늬도 거의 없습니다 노란색인지 녹색인지 분명하진 않은데 예전에 번호 붙일 때 녹화로 올렸었네요 이름에 앉은은 꽃이 땅바닥에 붙어서 핀다는 의미겠고 부채는 포의 생김새에서 따왔을 것으로 짐작이 되긴 한데 부처님의 형상이라서 앉은부처라고 했는데 그게 앉은부채로 바뀌었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올핸 차일피일 하다가 시기를 살짝 놓쳤습니다 이 아이가 있는 지역의 자생지를 상세히 몰라 얘 하나 보려고 장거리 나서기가 좀 그렇잖아요 처음엔 번호 붙일 욕심에 부지런히 달려갔지만요 죽으면 늙어야지 어제 앉은부채를 포스팅 해놓고 보니 뭐가 좀 이상하더라구요 사진 정보가 안 나오는 겁니다 이상하다... 이게 왜 이러.. 더보기
앉은부채 천남성과 여러해살이풀 앉은부채 우리 산하에 이런저런 야생화들이 참 많습니다만 요상하게 생긴 걸로 따지자면 이 아이도 절대 안 빠질 생김새입니다 갓 피었을 땐 꽃자루도 없이 땅에서 곧바로 핍니다 얼핏 꽃잎처럼 생긴 건 포입니다 자갈색의 불규칙한 무늬가 있어서 살짝 징그러운 느낌이며 안에 타원형 봉처럼 생긴 게 꽃입니다 꽃을 자세히 보면 거북등 같은 선이 보이는데 그게 꽃잎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노란색 돌기 같은 게 보이는데 그게 수술이며 암술은 보이지 않습니다 잎은 꽃이 핀 후 자라는데 녹색 붓처럼 말려서 올라옵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앉은부채 & 애기앉은부채 천남성과 여러해살이풀 앉은부채 이른 봄(2~3월경)에 피는 녀석입니다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데 꽃이 질 무렵 잎이 돋아나기 시작합니다 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이름의 유래가 잎의 생김새에서 온 게 아닐까 합니다 그늘진 곳에서 자생하는데 자생지 여건상 얘들이 개화할 즈음 땅이 얼어있는데 그 언 땅을 어떻게 뚫고 올라오는지 볼 때마다 신기할 따름입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반쪽처럼 생긴 둥그스럼한 반구형 포 안에 꽃이 있으며 마치 거북등처럼 미세한 금이 보이는데 그 하나하나가 별개의 꽃입니다 즉, 아주 자잘한 꽃들이 마치 도깨비 방망이처럼 모여 있습니다 ***** 천남성과 여러해살이풀 앉은부채(녹화) 앉은부채가 많은 곳에서 아주 드물게 볼 수 있는 녀석으로 제반적인 모든 사항은 같으나 포랑 꽃이 전부 연한 녹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