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출

산부추 그리고... [찬조출연 - 용담 등등] 백합과 부추속 여러해살이풀 산부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저지대 풀밭부터 해발고도 1,300m 정도의 높은 산지의 건조한 능선부나 경사진 바위 지대 등에 자생합니다 얼핏 참산부추랑 상당히 헷갈리는데 산부추는 잎의 단면이 삼각형이고 참산부추는 잎의 밑 부분이 꽃대를 둘러싸고 편평해서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의외로 거꾸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저 역시 한동안... ㅎ) 확인한답시고 2 ~ 3개 밖에 없는 잎을 굳이 자르지 말고 줄기 근처의 잎을 살며시 만져보면 확인 가능합니다(산부추는 그나마 잎이 6개 정도까지 달리기도 함) 전초는 30 ~ 100cm 정도이나 대부분 30 ~ 50cm 정도인데 엄밀히 구분하면 꽃줄기(꽃대)의 길이입니다 잎은 3 ~ 6장 정도고 선형이며 길이.. 더보기
일출? 시월 어느 날 해국 찍으러 동해안 가던 길 내심 일출도 겸해서 구경할까 하고 일찍 길을 나섰건만 흐린 날씨에 오징어 냄새만 맡고...^^ 건강하세요 더보기
금호강 일출 어제 올린 사진들의 다음 장면입니다 휴일이니 여담이나 하나 할까요? 여러분은 몇 시에 주무셔서 몇 시에 일어나시나요? 그리고 하루에 몇 시간 주무시는지요? 저는 10시쯤 잠을 청하고 3시쯤 깹니다 그러니까 5시간 남짓 자는 편인데요 문제는 같은 5시간이라도 언제 잠들어서 언제 깨느냐에 따라 하루가 달라집니다 제 시간에 잠들어서 제 시간에 깨면 아무 문제가 없고 좀 일찍 잠들어서 좀 일찍 깨도 별 문제가 없는데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면 온종일 맹합니다 제가 여기 포스팅 하는 시간대가 거의 매일 새벽 4시 전후인데 오늘처럼 포스팅을 늦게 한다는 건 제 시간에 잠들지 못했다는 거죠 3월 첫날부터 지각이네요^^; 건강하세요 더보기
호미곶 음력으로 한 해의 마지막 날입니다 때로는 우리에게 음력과 양력이 공존하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을 음력과 양력에 기대어 감출 수 있으니까요 양력 마지막 날엔 음력으로 아직 아니다 음력엔 양력으로 이미 마지막은 지나갔다 어차피 억지 부리는 거 마지막 날이지만 일출 사진을 올리는 청개구리가 돼 봅니다 올 초에 찍은 호미곶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동해의 아침 & 사랑은... [0028] 동해안 일출을 찍으러 다니다 보면 여명 일출 그리고 일출 후의 장면을 만나게 되는데요 그날의 상황에 따라 마음에 드는 장면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이날은 여명이나 일출보다 일출 후의 느낌이 참 좋았던 날입니다 넓은 바닷가에 일출을 찍으러 온 진사도 거의 없었고 적당한 파도가 백사장을 어루만지는 그런 날... 오여사(오메가)의 마중은 없었지만 백사장에 고운 흔적을 남기는 파도와 투명하게 세상을 비추는 햇살 그걸로 새벽을 달려온 보상은 충분했습니다 0028 사랑은... 눈 뜨고 꾸는 꿈이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일출 & 사랑은... [0026] 어쩌다 보니 올핸 아직 일출 보러 가질 않았네요 세상 누구도 못가도록 막지 않았으니 못간 게 아니고 안간 것이겠지요 1시간반이면 충분히 갈 수 있는데... 가장 최근에 다녀온 게 지난 12월 18이었네요 나름 일기예보도 괜찮았는데 일출 사진의 가장 훼방꾼인 수평선의 구름 띠... 뭐~ 그런가 보다 하고 상큼한 새벽공기나 즐겨야지요 금명간에 한 번 더 가볼 참입니다 고기도 먹던 사람이 잘 먹는다는 속담도 있듯이 일출도 맛들이면 참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0026 사랑은... 서로를 주고받는 물물교환이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금호강 제가 가끔 일출 찍으러 가는 금호강인데요 이게 좀 웃기는 강인 게 어찌 보면 역류를 하는 강입니다 일반적인 상식에서 벗어난 강이지요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으로 보자면 강은 바다로 흘러가는데 이 강은 바다에 인접한 포항에서 발원하여 영천 대구를 거쳐 낙동강에 흘러듭니다 그러니까 서쪽으로 흐르는 강입니다 제가 자주 찾아가는 이 자리는 특별한 장면은 없습니다 제가 사진을 좋아하고 일찍 일어난다는 것 그래서 날씨만 괜찮으면... *** 한주의 시작 월요일 12월의 첫날이면서 2014년 마지막달 뭔가 결심하기도 좋고 새로운 각오를 하기도 좋은 날입니다 작심삼일의 시작으로 아주 안성맞춤 이지요 사람의 일생에서 어느 하루라고 소중하지 않겠습니까 모든 날들이 다 소중하고 기억해야할 날들이지요 열심히 살아야할 날들이구요.. 더보기
남산제비꽃 그리고... 제비꽃과 여러해살이풀 남산제비꽃 이름을 보면 서울 남산에서 처음 발견되었나 봅니다 국생종에 등록돼 있는 60여종의 제비꽃 중에서 희소성은 중간쯤 가는 녀석으로 상당히 빨리 피는 녀석이며 잘게 찢어지는 잎이 특징입니다 제가 사는 곳 기준으로 3월 중순이면 만날 수 있는데 겨우내 꽃이 보고 싶어서 안달이 나 있을 때 만나니 반가운 녀석입니다 잎이 넓게 찢어지는 녀석을 단풍제비꽃이라고 합니다 ***** 도시 일출을 찍으러 나섰을 때 가장 황당한 게 하늘에 구름이 한점도 없을 때입니다 (제 기준에서) 바닷가라면 오메가라도 기대를 해보겠지만요 구름이 적당히 있어야 그림이 나오는데 눈 씻고 찾아봐도 구름이라고는 아예 없는 밋밋한 하늘 바람도 없길래 아예 반영이나... 건강하세요 더보기
참줄바꽃 그리고... 13 - 1218 (초본 1069 - 972)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참줄바꽃 같은 미나리아재비과 투구꽃속이지만 투구꽃이 전국에 분포하는 반면 이 녀석은 대체로 강원도 이북에 분포하는 것 같습니다 꽃은 투구꽃에 비해 색깔이 좀 연한 편입니다 잎은 투구꽃에 비해 크기가 좀 작으면서 좁게 갈라지며 줄기가 좀 가늘어서 그런지 투구꽃에 비해 끝부분이 많이 처지는 편입니다 유독성 식물입니다 ***** 별도의 설명이 필요 없는 사진입니다 날이면 날마다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장면이지요 그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간혹 흐리거나 비오는 날 입버릇처럼 오늘은 해가 안 뜨네~ 라고 하는데 눈에 안 보인다고 안 뜬 건 아닙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좀딱취 그리고... 국화과 늘푸른 여러해살이풀 좀딱취 제가 해마다 마지막으로 만나러 가는 야생화입니다 봄꽃은 남부지방부터 피고 가을꽃은 북부지방부터 피는데 마지막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부산 쪽에서 봅니다 내년부턴 아무래도 충청도나 전라도로 가야겠습니다 제가 보러 가는 곳에 갈수록 꽃을 만나기가 힘들어 지네요 거의 다 닫힌꽃(폐쇄화)로 피고 진짜 꽃은 거의 안 보이더라구요 *****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일출 직전의 장면입니다 물론 오메가를 보면 좋긴 하지만 밍밍한 오메가 보다는 이런 일출이 훨씬 좋습니다 온 하늘에 불이 난 것 같은 환상적인 장면... 지난번 1박2일 출사 첫 대면이 이거였습니다 이 장면에 고무되어 부산 몰운대 거쳐 전남 순천만까지 냅다 달렸지요 하루 만에 일출이랑 일몰이랑 다 보자~ 덤으로 꽃도 보고~ 하면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