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일출을 찍으러 다니다 보면
여명 일출 그리고 일출 후의 장면을 만나게 되는데요
그날의 상황에 따라 마음에 드는 장면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이날은 여명이나 일출보다 일출 후의 느낌이 참 좋았던 날입니다
넓은 바닷가에 일출을 찍으러 온 진사도 거의 없었고
적당한 파도가 백사장을 어루만지는 그런 날...
오여사(오메가)의 마중은 없었지만
백사장에 고운 흔적을 남기는 파도와 투명하게 세상을 비추는 햇살
그걸로 새벽을 달려온 보상은 충분했습니다
0028 사랑은... 눈 뜨고 꾸는 꿈이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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