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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과

닻꽃 용담과 한두해살이풀 닻꽃 이름은 꽃의 생김새에서 따온건데요 정확하게는 꽃이(꽃받침도 가늘고 뾰족함) 마치 배에서 사용하는 닻처럼 생겼습니다 우리 산하에 참 온갖 생김새의 야생화가...^^ 얼핏 사진으로 보기엔 전초가 상당히 큰 듯합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10 ~ 60cm로 그다지 크지 않으며 양지바른 풀밭을 선호합니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취산꽃차례로 핍니다 줄기에 마주나는 잎은 버들잎처럼 생겼으며 줄기는 곧게 서고 털이 없으며 4개의 능선이 있고 가지를 많이 칩니다 자생지도 그렇고 개체수도 아주 희소한 아이입니다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덩굴용담 & 좁은잎덩굴용담 16 - 1512 (초본 1361 - 1265) 용담과 여러해살이풀 덩굴용담 오래 전부터 참 보고 싶었던 아이인데 이번에 제주도 당일치기 출사 마지막 코스에서 만났는데 아쉽게도 시기가 늦어서 열매만...^^ 뭐든 걸리면 감고 올라가는 덩굴성식물입니다 이 자생지에서 덩굴용담 꽃을 직접 본 지인에 의하면 꽃은 좁은잎덩굴용담이랑 비숫한데 얘가 조금 더 크다고 하네요 사실 좁은잎덩굴용담이 더 희소한데 문제는 덩굴용담이 제주도 울릉도에만 있다는 겁니다 얘는 특이하게 열매가 이렇게 빨갛게 익었음에도 꽃이 남아있다는 겁니다 출사 마지막 코스라 날씨는 어두컴컴해졌고 눈은 노안이라 잘 안 보이고 아직 꽃이 남았구나 하면서 열심히 찍어왔더니... -_-ㅋ 국가단위 희귀식물입니다 ***** 용담과 여러해살이풀 좁은잎덩굴용담.. 더보기
멧용담 16 - 1510 (초본 1359 - 1263) 용담과 여러해살이풀 멧용담 제주도가 주 자생지라네요 제주도에 분포하는 식물답게 기본종에 비해 키가 작습니다 잎은 용담보다 좀 넓은 편이구요 국생종에 사진도 없고 자세한 설명도 없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여기저기 조사한 걸로 동정을 했는데 정확하게 동정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제주도에서 찍긴 했는데 직접 눈으로 보기엔 육지에서 보던 용담이랑 느낌이 좀 다르긴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육지의 용담에 비해 유순한 생김새였습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흰자주쓴풀 용담과 두해살이풀 흰자주쓴풀 이름처럼 자주쓴풀이 흰색으로 피는 녀석입니다 지난 몇 년 동안 경남 모 산에서 조금씩 발견이 됐었는데 올핸 아무리 찾아도 안 보이네요 올핸 엉뚱한 곳에서 겨우 한 개체를 만나긴 했는데 국생종에 정식으로 등록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쓴풀 중에서 만나기가 가장 힘든 녀석입니다 희귀식물이나 멸종위기종으로 등록도 안 된 녀석인데... *** 이 사진은 작년 경남 모 산에서 만났던 겁니다 좁은 장소에 제법 여러 개체가 있었기에 올해도 만나는데 별 문제가 없으려니 했는데 전혀 안 보이네요 내년에 다시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큰잎쓴풀 & (흰)큰잎쓴풀 용담과 두해살이풀 큰잎쓴풀 잎이 크다고 붙인 이름인데요 같은 쓴풀 집안을 기준으로 잎이 크다는 건데 다른 식물이랑 비교하면 작은 편입니다 꽃은 줄기와 가지 끝에 원뿔모양꽃차례로 피고 꽃잎 꽃받침 수술은 각 4개씩인데 쓴풀 집안은 대부분 그렇습니다 쓴풀 중에선 특이하게 꽃 안에 수염이 없습니다 우리나라 동해안 지방에 한정적으로 분포하는데요 문헌상에는 경북 북부에도 분포하는 걸로 나와 있는데 직접 확인하진 못했습니다 좀 멀지만 강원도 몇 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국가단위 희귀식물입니다 ***** 용담과 두해살이풀 (흰)큰잎쓴풀 꽃이 흰색으로 피는 개체입니다 2011년인가 만난 후로 올해 다시 만났는데 의외로 상당히 희소합니다 개인적으로 기본종에 비해 감상가치가 더 있는 것 같습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자주쓴풀 용담과 두해살이풀 자주쓴풀 꽃이 자주색으로 핀다고 붙여진 이름인데요 쓴풀 중에서 전국에 가장 많이 분포하는 것 같습니다 토종식물은 많을수록 좋은 거지요 널리 분포하고 개체도 많다보니 꽃이랑 전초의 변화도 다양합니다 전초가 진한 자주색인 녀석부터 전초가 녹색인 녀석까지 변화가 심하며 꽃 또한 연한 보라색이나 자주색부터 진한 색까지 다양합니다 쓴풀 집안은 유난히 햇빛을 좋아하는데요 이 녀석도 배수가 잘되는 사질토양이면서 햇빛이 잘 드는 곳을 선호합니다 사정이 그렇다보니 사진 찍기는 수월합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대성쓴풀 용담과 여러해살이풀 대성쓴풀 이름은 처음 발견한 지역명이라고 합니다 다른 쓴풀들은 용담과 쓴풀속인데 얘는 용담과 대성쓴풀속인데요 제 짐작에 다른 아이들은 한해살이거나 한두해살이인데 얘는 여러해살이라서 그런 게 아닐까 합니다 쓴풀들 중에서 덩치가 가장 작은 아이고 꽃도 가장 작은 편입니다 사실 덩치나 전체적인 느낌으로 보자면 얘가 가장 여리고 흔한 풀처럼 생겼는데 어엿하게 여러해살이풀이라는 게 의외입니다 쓴풀들 중에서 가장 이른 봄에 핍니다 여름에 피는 네귀쓴풀을 제외한 다른 쓴풀들은 전부 가을에 핍니다 얘도 네귀쓴풀처럼 꽃잎에 독특한 돌기(선상체)가 2줄 있습니다 국가단위 멸종위기종 2급입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네귀쓴풀 용담과 한두해살이풀 네귀쓴풀 꽃잎이 4개로 갈라진다고 붙인 이름인 것 같습니다 이름도 특이하지만 꽃 생김새도 아주 특이한데 참 고급스런 아이입니다 흔히 본차이나에 비유하기도 하지요 꽃은 줄기 끝에 원뿔모양꽃차례로 피고 순백색 꽃잎엔 아주 진한 청보라색 점이 산재하며 꽃잎에 독특한 돌기가 2줄 있습니다 작년엔 얘를 여러번 만났었는데 올핸 어쩌다보니 얘 만나러 갈 타이밍을 놓쳐 버렸네요 작년에 남겨뒀던 거 창고에서 꺼냈습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개쓴풀 용담과 두해살이풀 개쓴풀 야생화 이름에 개가 들어가는 경우가 제법 많은데요 대체로 가짜거나 혹은 유사하거나 뭔가가 빠졌거나 하는 경우입니다 개쓴풀은 뿌리에 쓴맛이 없답니다 이름이야 어찌되었건 간에 꽃은 안 빠질 정도로 예쁩니다 물론 다른 쓴풀과 견주었을 때 이야기고 다른 야생화에 비하면 내세울 정도는 아니구요 그래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이 사진은 경기도에서 찍었는데요 원래 개쓴풀 꽃이 순백색인데 이 아이들은 꽃잎에 연한 분홍색이 은은하게 들어 있습니다 색다른 느낌이긴 한데... 더 좋다고는 못하겠네요^^ *** 지금까지 여러 자생지에서 개쓴풀을 만났었는데요 우연의 일치인지 하나같이 전부 산자락의 수로 주변에서 만났었는데 얘들은 논두렁 수로에서 만났습니다 논두렁이건 산자락이건 수로 주변에 산다는.. 더보기
쓴풀 용담과 한두해살이풀 쓴풀 쓰다고 붙여진 이름인데요 특히 뿌리가 아주 쓴맛이 난다고 하는데 먹어볼 일이 없어서 어느 정도로 쓴지는 모르겠지만 용담... 용의 쓸개라는 의미니까 쓰긴 제법 쓴가 봅니다 현재 국생종엔 7종의 쓴풀이 등록 돼 있습니다 개쓴풀 네귀쓴풀 대성쓴풀 쓴풀 자주쓴풀 큰잎쓴풀 그리고 흰자주쓴풀인데요 이 중에서 대성쓴풀은 대성쓴풀속이고 나머진 쓴풀속입니다 이번 주에는 쓴풀들을 올려볼까 하는데요 국생종에 등록이 된 아이들은 물론이고 아직 등록이 안 된 아이도 몇 있습니다 미등록의 경우 순전히 개인적인 분류니까 이런 아이도 있구나...^^ 건강하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