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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아재비과 할미꽃속

동강할미꽃 미나리아재비과 할미꽃속 여러해살이풀 동강할미꽃 이름 보시면 대충 어디 사는 아이인지 아실 겁니다 동강변 주변의 암반지역에 자생하는 아이로 문헌에 따라 등록 상황에 차이가 좀 있는데 대체로 동강할미꽃 긴동강할미꽃 겹동강할미꽃 흰동강할미꽃 등으로 구분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고유종이면서 아주 희소한 아이이니 학술적으로 심도있게 연구하고 보존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세부적인 분류에 공감합니다 꽃이 갓 필 땐 잎이 거의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불과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무식한 진사들이 깔끔한 사진 찍는답시고 묵은 잎을 몽땅 제거하는 지랄들을 했었는데 야생화 관련 사이트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요즘은 좀 나아졌습니다 암벽 틈새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이 아이들에게 묵은 잎은 수분을 간수하는 아주 중요한 임무가.. 더보기
할미꽃 미나리아재비과 할미꽃속 여러해살이풀 할미꽃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훼손이 심한 아이입니다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몇몇 손버릇 더러운 연놈들은 산에 있는 건 먼저 캐 가면 임자라는 죄책감은 발가락 새 때만큼도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산에 있다고 함부로 캐가는 건 5200만명을 상대로 절도 짓을 하는 겁니다 이른 봄 양지바른 풀밭에서 곱게 피는 아이인데 신기할 정도로 산자락 무덤가에 많이 자생하는데요 그게 왜 그러냐면 무덤은 대부분 양지바른 남향 산자락에 있기 때문에 햇빛이 잘 들어 상대적으로 할미꽃이 싹을 틔우기 참 좋은 여건이기 때문입니다 나이 많은 할머니처럼 꽃대가 굽고 열매가 익을 때에는 백발노인의 모습을 닮아서 백두옹(白頭翁)이라고도 합니다 꽃잎은 없고 얼핏 꽃받침이 진한 자주색이면서.. 더보기
동강할미꽃 & 긴동강할미꽃 미나리아재비과 할미꽃속 여러해살이풀 동강할미꽃 이름은 처음 발견된 지역명이며 우리나라 강원도 동강 주변에서 처음 발견됐습니다 일반 할미꽃이랑은 자생지 여건이 전혀 다른 아이로 동강 변 석회암 암벽지대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갑니다 이 아이를 볼 때마다 강인한 생명력과 그 악조건에서 이렇게 꽃을 피우는 게 그저 감탄스러울 따름입니다 줄기는 별도로 없으며 뿌리에서 꽃대와 잎이 곧바로 올라오는데 꽃대가 먼저 올라옵니다 잎은 뿌리에서 나는 기주우상복엽으로 소엽 7 ~ 8장으로 이루어지고 소엽은 할미꽃에 비해 넓으며 잎 윗면은 광채가 있고 아랫면은 진한 녹색입니다 근생엽은 3갈래로 갈라지는 우상복엽으로 길이 7 ~ 8cm 너비 6 ~ 7cm입니다 꽃은 3월 하순이면 개화가 시작되며 분홍색 자주색 붉은색 등으로.. 더보기
할미꽃 미나리아재비과 할미꽃속 여러해살이풀 할미꽃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양지바른 곳을 좋아해서 산지의 풀밭이나 무덤가를 자생지로 선호하는 아이입니다 꽃이 땅을 향해 고개를 푹 숙일 정도로 허리가 휘었고 열매에 마치 백발처럼 암술대가 깃처럼 변해서 남아 있는 등등으로 지은 이름인 것 같습니다 야생에서 만나기가 만만찮을 정도로 훼손이 심한데 꽃집에 가면 싼값에 구할 수 있는데 굳이 기름 값도 안 나올 건데 왜 그러는지... 전초는 열매가 달릴 즈음이면 30 ~ 40cm 이상으로 자라기도 하나 기본 줄기는 없고 꽃자루가 줄기처럼 자랍니다 잎은 잎자루가 길고 5장의 소엽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며 깊게 갈라지고 전체에 긴 백색털이 밀생하여 흰빛이 돌지만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털이 없습니다 밑 부분의 소.. 더보기
할미꽃 & (민)노랑할미꽃 미나리아재비과 할미꽃속 여러해살이풀 할미꽃 참 정겨운 이름인데요 꽃대의 허리가 굽어 꽃이 아래를 향해 피는 것도 그렇고 암술대가 하얗게 변해서 마치 백발처럼 보이는 것도 그렇고 생긴 거랑 이름이랑 어쩜 이리도 잘 어울릴까요 지금까지 여기저기 참 많은 곳에서 할미꽃을 만났었는데요 여기처럼 많은 할미꽃이 집단으로 서식하는 자생지는 본 적도 없고 들은 적도 없었습니다 발 디디기가 미안할 정도로 온통 할미꽃이 지천이었습니다 2박3일 방사성요오드 치료하고 누구와의 접촉도 금해야 했었는데 그런 내게 꽃이나 보시라면서 슬며시 폰으로 지도를 보내준 고마운 꽃친구 덕분에 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내게 절대 자생지 묻지 않으면서 항상 자생지 지도를 보내주는 고마운 친구입니다 우리나라 고유종 (국생종 기준) 국외반출 승인대.. 더보기
노랑할미꽃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노랑할미꽃 꽃이 노란색으로 핀다고 붙인 이름인데요 꽃봉오리 땐 연한 녹색이며 갓 벌어질 때까지도 연한 연두색에 가깝습니다 만개 하면 노란색이며 질 무렵엔 주황색이 살짝 비치기도 합니다 일반 할미꽃이랑 꽃 색깔 이외의 뚜렷한 차이점은 없습니다 전초에 흰색털이 빼곡한 것도 같고 만개하면 고개를 숙이는 것도 같습니다 잎 또한 깃모양 겹잎이며 털이 많습니다 최근 들어 자생지가 하나 둘 알려지고 있습니다 물론 희소성으로 인한 더러운 손에 의해 훼손도 아주 심합니다 그냥 두면 금방 많은 개체로 번식이 될 텐데... 우리나라 고유종 건강하세요 더보기
동강할미꽃 3종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동강할미꽃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강원도 동강변이 주 자생지입니다 땅에 뿌리를 내린 아이들도 종종 보이긴 한데 대부분은 석회암 절벽 틈새에 자생합니다 볼 때마다 그 열악한 환경에서... 참 대단한 생명력입니다 얼핏 보기엔 사촌인 할미꽃이랑 거의 흡사합니다 할미꽃에 비해 꽃의 색깔이 훨씬 다양한 게 가장 큰 차이점인데요 일반 할미꽃이 고개를 숙이고 피는데 동강할미꽃은 고개를 좀 들고 있는 편입니다 꽃잎처럼 보이는 건 꽃받침입니다 전초는 온통 하얀 털이 수북하고 암수술이 많은데 할미꽃보다는 적은 편입니다 아직도 전년도 묵은지를 자르는 무식한 진사들이 종종 보입니다 우리나라 고유종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국가적색목록 취약종 *****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긴동강할미꽃 정식으.. 더보기
할미꽃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할미꽃 이름은 열매의 생김새 때문에 붙였나봅니다 긴 꽃대 끝에 달린 열매는 흰색의 긴 털이 빼곡하게 달리며 꽃도 허리가 굽은 할머니처럼 땅을 향해 핍니다 항상 느끼지만 순우리말의 야생화 이름은 참 정겹습니다 잎은 뿌리에서 여러 개가 나는데 5개로 갈라진 깃꼴겹잎이고 3 ~ 4개로 갈라지는 모인꽃싸개잎(총포)는 꽃대를 감싸듯이 나며 꽃을 포함한 전초에 흰색의 털이 촘촘하며 꽃잎은 없고 꽃받침(6개)이 꽃잎처럼 생겼으며 암술과 수술이 상당히 많습니다 꽃은 이른 봄부터 늦봄까지 피는데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고 자생지에 따라 전초의 크기나 개화시기가 천차만별입니다 햇빛이 잘 드는 무덤가 같은 풀밭에 주로 분포하며 남획으로 점점 희소해집니다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