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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잠자리난초

잠자리난초 3종 난초과 해오라비난초속 여러해살이풀 잠자리난초 제주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광량이 충분한 습한 풀밭이나 늪 습지 같은 곳을 자생지로 선호하는 아이입니다 지금까지 만나본 자생지를 보자면 사실 이 아이는 습지식물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건조한 곳에선 제대로 살아갈 수 없는 것 같으며(반수생란으로 분류하기도 함) 땅에 뿌리를 내리는 지생란입니다 전체적으로 털이 없고 녹색이라서 깔끔하면서 순백색의 꽃이 피니 순결한 느낌인데 이 아이를 볼 때마다 신기하게 수녀님이 연상되곤 합니다 줄기는 곧추서며 문헌에선 높이가 40 ~ 70cm 정도라고 설명하나 대체로 40cm 전후가 많으며 전체적으로 털이 없고 크기도 적당해서 감상가치가 높습니다 잎은 처음 2 ~ 3개는 어긋나기하고 초상이며 1 ~ 2개의 큰 선상.. 더보기
개잠자리난초 & (녹화)개잠자리난초 난초과 해오라비난초속 여러해살이풀 개잠자리난초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나 자생지나 개체수가 그다지 흔하진 않습니다 습지식물로 햇빛이 잘 드는 습지에 자생하는데 제가 지금까지 본 걸 전재로 짐작컨대 습지가 아니라도 습기가 있는 풀밭이면 충분히 자생하는 것 같은데 햇빛은 이 집안 아이들에게 제법 중요한 요소인 것 같고 난초과로선 좀 이례적입니다 제 짐작에 이름은 잠자리난초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잠자리난초보다 살짝 덜 예쁘다고 이름에 개를 넣은 게 아닐까 싶은데... 개를 붙일 만큼 딸리는 외모가 결코 아닌데...^^ 뿌리는 덩이뿌리에서 나며 가늘고 육질이고 덩이뿌리는 난형 또는 구형이며 길이 1.5 ~ 2cm입니다 잎은 곧게 서는 줄기에 어긋나게 달리며 선형이고 길이 10 ~ 20cm 너비 3 ~ 6mm 정도이.. 더보기
잠자리난초 외 2종 난초과 해오라비난초속 여러해살이풀 잠자리난초 참 맑고 청아한 꽃을 피우는 습지식물입니다 습한 풀밭이나 습지는 물론이고 물에 어느 정도 잠겨서도 생존에 문제가 없는 아이입니다 신기할 정도로 이 아이를 볼 때면 항상 수녀님이 떠오르곤 합니다 전초는 곧게 자라며 줄기는 40 ~ 70cm 정도고 뿌리는 가늘고 육질입니다 잎은 줄기 가운데 부분에서 어긋나고 밑에서는 줄기를 감싸며 잎 모양은 선형으로 길이 10 ~ 20cm 너비 0.3 ~ 0.6cm 끝은 뾰족합니다 제주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에도 분포합니다 꽃은 줄기 끝의 총상꽃차례로 피며 녹색이 은은하게 비치는 순백색입니다 입술꽃잎은 3갈래로 갈라져 십자가 모양이 되고 꽃뿔은 길이 2.5~4cm의 원통형이며 최대 15개 이상 피기도 합니.. 더보기
잠자리난초 3종 난초과 여러해살이풀 잠자리난초 이름은 잠자리난초지만 실제로는 난초과 해오라비난초속에 속합니다 비슷한 이름에 나도잠자리난초가 있는데 제비난초속으로 생긴 것도 전혀 다릅니다 반수생식물이며 햇볕이 잘 드는 산의 습지를 가장 좋아합니다 딱히 잠자리를 닮은 건 아니지만 청아하고 예쁩니다 이런 생김새의 난초과 아이들이 정말 많은데 일단 꽃잎처럼 보이는 흰색은 꽃잎이 아니고 꽃받침입니다 난초과는 꽃이 생긴 게 복잡한 만큼 각 부분의 명칭도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곧게 서는 줄기는 최대 70cm 정도까지 자라며 줄기 상단에 제법 많은 꽃이 총상꽃차례로 피는데 상부에 곧게 서는 흰색을 위꽃받침조각(진짜 꽃잎은 안쪽의 흰색) 이라고 하며 좌우로 벌어진 흰색 부분을 옆꽃받침조각이라고 합니다 ***** 난초과 여러해살이풀 민잠자.. 더보기
잠자리난초 3종 난초과 여러해살이풀 잠자리난초 난초과 식물 이름에 유난히 곤충이나 짐승이 많은데요 이 아이들도 억지로 그러려니 하면 잠자리랑 좀 닮은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얘들은 난초과 해오라비난초속이라는 게 함정이죠 난초과에 잠자리난초라는 이름이 셋 있습니다 잠자리난초 민잠자리난초 그리고 개잠자리난초입니다 나도잠자리란이랑 넓은잎잠자리란도 있구요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아이들입니다 긴 꽃대에 총상꽃차례로 피는 모양새도 아주 멋지고 깔끔한 순백색이라 더 마음에 듭니다 ***** 난초과 여러해살이풀 민잠자리난초 잠자리난초랑 가장 큰 차이점은 측열편입니다 잠자리난초는 좌우 측열편 끝부분에 가지를 친 것처럼 갈라지는 반면 민잠자리난초는 좌우 측열편 끝부분이 매끈합니다 ***** 난초과 여러해살이풀 개잠자리난초 잠자리난초랑 .. 더보기
개잠자리난초 & (녹화)개잠자리난초 그리고... 난초과 여러해살이풀 개잠자리난초 이름에 왜 개를 붙였을까요? 야생화 이름에 개를 붙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기본종에 비해 모조품이거나 기본종이 가진 고유의 특징을 가지지 않은 경우 등등인데요 일예로 쓴풀이랑 개쓴풀의 경우 쓴풀은 뿌리가 아주 쓴맛인데 비해 개쓴풀은 쓴맛이 없는 경우입니다 그렇지만 얘는 그런 경우도 아니고... 측판이 펴지는 잠자리난초에 비해 개잠자리난초는 측판이 뒤로 젖혀지는 게 특징이긴 한데 그렇다고 개를 붙일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희소성도 얘가 훨씬 높고... 국가단위 희귀식물입니다 ***** 난초과 여러해살이풀 (녹화)개잠자리난초 제반적인 사항은 위의 개잠자리난초랑 동일한데 측판에 녹색이 진하게 들어가는 게 특징입니다 국생종에 등록된 건 아니구요^^ 어느덧 8월도 오늘이 마지.. 더보기
잠자리난초 3종 난초과 여러해살이풀 잠자리난초 아래 민잠자리난초랑 묶어서...^^ ***** 난초과 여러해살이풀 민잠자리난초 전초의 생김새나 꽃의 생김새 등등 모든 게 잠자리난초랑 동일한데 둘의 차이점은 딱 하나, 열십자처럼 생긴 입술모양꽃부리의 측열편(동그라미 친 부분)의 생김새입니다 잠자리난초는 측열편이 몇 개로 갈라지고 민잠자리는 갈라지지 않습니다 ***** 난초과 여러해살이풀 개잠자리난초 전체적인 생김새는 잠자리난초랑 더 닮았습니다 얘도 측열편이 몇 개로 갈라지는데 옆꽃받침조각이 뒤로 젖혀지는 게 차이점입니다 잠자리난초들은 꽃받침조각이 꽃잎처럼 생겼고 진짜 꽃잎은 꽃 중앙에 침처럼 생긴겁니다 건강하세요 더보기
개잠자리난초 2종 난초과 여러해살이풀 개잠자리난초 야생화 이름에 개가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요 여기서 개는 옛날에 아이들을 칭하는 개똥이랑 비슷한 의미라고 보시면 됩니다 좀 낮춰보는 의미랑 진품이 아닌 가짜 혹은 짝퉁 등의 의미지요 난초과 해오라비난초속으로 이번 주에 올린 해오라비난초나 잠자리난초들이랑 사촌간으로 자생지 여건도 동일합니다 잠자리난초랑 가장 큰 차이점은 잠자리난초에 비해 좌우 측판이 뒤로 젖혀진다는 겁니다 거(距)의 길이가 짧은 것도 특징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비오는 날이었습니다 안개까지 자욱하고 밝기가 오락가락 하는 안 좋은 조건이라 색온도 조절이 잘못돼서 좀 과장된 색감으로 나왔습니다 평소에 실제랑 가장 가까운 색깔로 찍으려고 노력하는데... 우리나라 특산식물입니다 ***** 14 - 1310 (초본.. 더보기
잠자리난초 민잠자리난초 개잠자리난초 난초과 여러해살이풀 잠자리난초 이 녀석은 어제 올린 해오라비난초랑 사촌입니다 이 녀석도 난초과 해오라비난초속이거든요 한마디로 얼짱집안이죠 같은 집안인지라 이 녀석도 거의 수생식물 수준입니다 이 녀석들 만나러 가는 날은 집에 돌아오면 필히 신발을 씻어야됩니다 물이 줄줄 흐르는 습지에 서있으면 낙엽 썩은 물이 배어나와 신발이 엉망진창입니다 습지인지라 습도가 아주 높고 엄청나게 무덥습니다 잠깐 사이에 온몸이 땀으로 목욕을 한 것 같고 눈에 땀이 들어가 제대로 뜰 수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신발 버려도 좋고 눈 따가워도 좋으니 해마다 볼 수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13 - 1167 (초본 1018 - 921) 난초과 여러해살이풀 민잠자리난초 눈썰미 있으신 분이라면 위의 잠자리난초 첫 사진에서 감을 잡으셨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