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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사진)

솜나물

 

 

 

 

 

 

 

 

 

 

국화과 솜나물속 여러해살이풀 솜나물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국화과 중에선 빨리 개화하는 편에 속하며 특이하게 꽃이 봄과 가을에 2번 핍니다

 

산이나 들 불문하고 햇빛이 좋은 풀밭을 자생지로 선호하는데 가끔 그늘진 솔숲에 자생하는 아이도 보이나 흔하지 않으며 살짝 건조한 풀밭을 가장 좋아합니다

 

이름은 아마도 전초에 백색 털이 있다고 붙인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에도 딱히 다른 이름을 붙일만한 특징은 없어 보입니다

 

 

잎은 바닥에 깔리는 형태(근생)이고 봄에는 작은 달걀모양으로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백색 거미줄 같은 털이 있습니다

 

잎자루는 길이 2 ~ 4cm이고 잎은 길이 5 ~ 15cm 너비 1.5~4.5cm인데 가을에 나오는 잎은 더 크며 잎자루는 길이 2.5 ~ 8.5cm 잎은 길이 6 ~ 15cm 너비 4.0 ~ 6.5cm입니다

 

생육환경이나 자생지에 따라 다양한 변이가 나타나며 특히 잎의 변이가 심한 편으로 종종 전혀 다른 종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생김새가 전혀 다르게 생긴 개체가 있습니다

 

 

꽃은 백색 또는 연한 자색(특히 뒷면)으로 피고 지름 15mm 정도의 머리모양꽃차례가 화경 끝에 1개 달립니다

 

머리모양꽃차례는 봄형은 높이 10~20cm이며 국화과 전형적인 혀꽃으로 꽃잎 끝에 3치가 있고 기부에 작은 2개의 열편이 있으며 가을형은 많은 것이 닫힌꽃(폐쇄화)이고 화경도 높이 30 ~ 60cm이며 총포도 길이 15mm 내외입니다

 

화경은 부채모양 포가 드문드문 나고 처음에는 거미줄 같은 털이 있다가 점점 없어지며 이름처럼 어린잎을 나물로 했다는데 저 작은 걸 얼마나 뜯어야 한 접시 만들지... 걍 꽃이나 피게 두는 게 어떨지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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