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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사진)

중의무릇

 

 

 

 

 

 

 

 

 

 

백합과 중의무릇속 여러해살이풀 중의무릇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그다지 흔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만나기 크게 어려운 건 아닙니다

 

산지 숲속 물이 잘 빠지고 여름에는 나무에 의해 그늘이 질 수 있는 자리를 자생지로 선호하는데 꽃이 진 후 지상부는 대부분 마르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꽃 하나하나는 백합과답게 예뻐 보이는데 전체적으로는 산만한 느낌인 게 좀 아쉬운 아이입니다

 

 

전초는 높이 15 ~ 20cm이고 1개의 잎이 달리며 백합과 특징인 땅속의 비늘줄기는 길이 1.5cm로서 달걀모양이고 갈색입니다

 

줄기 기부에서 난 잎은 1개이고 길이 15 ~ 30cm 폭 5 ~ 9mm로서 어느 정도 육질이며 약간 안쪽으로 말리고 밑 부분이 꽃대를 감싸며 잎엔 털이 없어 깔끔한 느낌입니다

 

사촌으로 애기중의무릇이 있는데 땅속 비늘줄기에 작은 비늘줄기가 하나 더 있으며 잎의 폭이 1 ~ 2mm로 완전 선형인 게 차이점입니다

 

 

꽃대는 높이 15 ~ 25cm이고 엽병은 긴 것과 짧은 것이 있으며 끝에 녹색이 은은하게 감도는 노란색인 3 ~ 10개의 꽃이 산형꽃차례로 달립니다

 

꽃대 상단부에 두 장의 잎이 붙어 있는데 이것은 꽃봉오리를 보호하기 위한 포로 길이 4 ~ 8cm이고 꽃은 백합과 중에선 빠른 편인 3 ~ 5월에 피고 화피열편은 6개이며 긴 타원형이고 길이 12mm(애기중의무릇은 7 ~ 9mm)정도이며 뒷면은 녹색입니다

 

수술은 6개이며 화피보다 짧은데 꽃은 볕을 쬐면 피고 어두운 곳에서는 오므려서 이른 아침에 만나러 가면 꽃 옆에서 꽃이 깨기를 무작정 기다리기도 하는데 역시 미인은 잠꾸러긴가 봅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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