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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사진)

남도현호색

 

 

 

 

 

 

 

 

 

 

현호색과 현호색속 여러해살이풀 남도현호색

 

 

 

이름으로 짐작할 수 있듯이 남부지방에 분포하는 아이입니다

 

산자락 풀밭에 주로 자생하는데 대구 인근에선 별 어려움 없이 만날 수 있으며 3월부터 피기 시작해서 4월까지 피는 아이인지라 주변 나무에 잎이 돋기 전이라서 자생지 여건이 그늘이 심하진 않은 편입니다

 

2004년에 학계에 보고된 아이로 국생종엔 사진만 있고 별도의 설명이 없는데 내화판의 선단이 V자처럼 파인 게 특징(2번 사진 참조)입니다

 

 

 

[이하 순전히 개인적인 사견임]

 

 

전초는 보통 10 ~ 20cm이며 전체적으로 털이 없어서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잎은 2회 혹은 3회 갈라지는 형태이고 타원형 선형 혹은 끝이 물결모양톱니 등 다양한 편이며 제 주변을 전재로 보자면 3출엽 형태의 타원형이 가장 많고 끝이 물결모양톱니인 아이들도 심심찮게 보입니다

 

잎의 생김새가 다양하지만 잎으로 종을 구분하지 않으며 아무래도 이 아이는 꽃의 특징으로 분류를 한 것 같습니다

 

 

문헌에선 꽃이 흰색 혹은 흰색이 감도는 푸른색이라고 설명하는데 실제로 자생지에서 살펴보면 흰색 푸른색은 물론이고 분홍색 혹은 연한 자주색 등 다양합니다

 

현호색과 현호색속이지만 또래처럼 보이는 아이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남도현호색은 어쩌면 왜현호색에서 변이를 일으킨 아이가 아닐까(혹은 거꾸로거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한편 대구가 자생지인 쇠뿔현호색은 남도현호색이랑 꽃이 많이 닮았습니다

 

중부지방에 주로 자생하는 각시현호색이랑 남도현호색이 얼핏 많이 비슷한데 삭과의 종자가 남도는 2줄 각시는 1줄로 배열되고 각시는 잎 가장자리에 붉은색 테가 있어서 구분됩니다

 

 

 

우리나라 고유종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건강하세요

 

 

 

 

 

 

 

 

 

 

 

 

 

 

 

 

 

 

 

 

 

 

 

 

 

 

 

 

 

 

 

 

 

 

 

 

 

 

 

 

 

 

 

 

[찬조출연 - 큰개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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