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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사진)

나도개감채

 

 

 

 

 

 

 

 

 

 

백합과 개감채속 여러해살이풀 나도개감채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나 남부지방 보다는 중부지방에 좀 더 밀생하는 아이로 문헌에 명시된 건 없으나 북방계식물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산지의 햇빛이 잘 드는 풀밭을 선호하며 여건이 맞을 경우 아주 넓게 빼곡이 밀생하는 경우도 흔하게 볼 수 있는데 그런 자생지가 흔하진 않으며 줄기나 잎이 가늘어 여차하면 쓰러집니다

 

우리나라 백합과 중에선 중의무릇과 더불어 가장 빨리 꽃을 피우는 아이 중 하나로 저지대 따뜻한 곳에선 3월 하순이면 만날 수 있습니다

 

 

땅속 비늘줄기는 넓은 타원형이고 길이 6 ~ 10mm로서 외피가 갈라지지 않으며 종선도 없고 원줄기는 없으며 뿌리에서 꽃대와 잎이 곧바로 올라옵니다

 

근생엽은 보통 1개이고 길이 10 ~ 20cm 폭 1.5 ~ 3mm로서 세모진 선형이며 화경에 잎이 약간 달리고 첫째잎은 피침형이며 길이 3 ~ 6cm 폭 4 ~ 6mm로서 위로 올라가면서 점점 작아집니다

 

북부지방에 자생하는 개감채는 나도개감채에 비해 인경이 원통형이며 길이도 4 ~ 7cm로 더 길며 화피의 기부에 꿀샘이 있는 점에서 뚜렷이 구분됩니다

 

 

꽃대는 높이 10 ~ 25cm로서 가지가 갈라지지 않고 잎이 약간 달리며 꽃은 흰색 바탕에 녹색의 줄이 있고 길이 10 ~ 15mm로서 2 ~ 6개가 달립니다

 

포는 길이 7 ~ 12mm 폭 1mm정도로서 선형이며 화피열편은 6개이고 백색 바탕에 녹색 줄이 있으며 거꿀피침모양이고 수술은 6개로 화피 길이의 3/5정도이며 꽃밥은 넓은 타원형이고 암술대는 길이 4mm정도로서 끝이 희미하게 3개로 갈라집니다

 

사촌인 개감채는 백두산이나 한라산에 자생한다는 걸 보면 아무래도 북방계식물인 것 같은데... 아무래도 이번 생엔 만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ㅎ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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