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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사진)

애기자운

 

 

 

 

 

 

 

 

 

 

콩과 애기자운속 여러해살이풀 애기자운

 

 

 

대구를 중심으로 경남북 지역에 주로 분포하는 아이로 봄이면 전국의 야생화 진사들을 대구 쪽으로 모이게 하는 아이입니다

 

경남북 여러 곳에서 만난 경험으로 보자면 이 아이는 햇빛이 좋은 풀밭에 자생하는데 특히 산자락의 탁 트인 무덤 주변을 아주 좋아하는 것 같으며 덩치는 작지만 의외로 번식력은 좋은 것 같습니다

 

이름으로만 보자면 혹시 자운영이랑 어떤 연관이 있나 싶긴 한데 자운영은 콩과 황기속이라 먼 친척입니다^^

 

 

굵고 긴 뿌리에서 꽃대와 잎이 모여나기하고 잔뿌리는 적으며 잎은 모두 뿌리잎이며 9 ~ 17개 소엽으로 된 홀수깃모양겹잎입니다

 

엽병은 길이 3 ~ 8cm이며 소엽은 타원형 또는 피침형이고 길이 0.5 ~ 1.5cm 폭 2 ~ 5mm로서 둔두 또는 첨두에 짧은 까락 같은 1개의 돌기가 있고 원저거나 쐐기모양이며 앞뒷면에 긴 털이 밀생하고 탁엽은 달걀모양으로 긴 복모가 있습니다

 

홀수깃모양겹잎이라고 하면 뭔가 복잡한데 잎자루 하나에 작은 잎들이 양쪽으로 쭉 달리는 걸 깃모양겹잎이라고 하며 끝에 머리처럼 별도로 1개가 있으면 홀수깃모양겹잎이라고 합니다

 

 

꽃은 대구 인근지역 기준으로 3월 중하순이면 피고 꽃대는 길이 4 ~ 9cm로서 긴 갈색 털로 덮여 있으며 잎이 없고 끝에 1 ~ 4개의 꽃이 산형으로 달립니다

 

국생종이나 국립생물자원관에선 꽃이 7 ~ 8월에 핀다고 기록하고 있는데 도대체 어느 지역을 기준으로... 설마 백두산이라고 해도 그렇게 차이나지 않을텐데... 꽃은 전형적인 콩과의 접형화(나비모양)이며 분홍색 ~ 자주색에 가까운 보라색이고 꽃자루는 짧고 꽃받침은 종형입니다

 

꽃받침은 길이 7mm로서 겉에 긴 백색 털이 밀생하고 끝이 5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피침형이고 긴 열편은 길이 3mm 꽃잎의 판연은 달걀모양이고 끝이 파지며 날개꽃잎은 타원모양으로 용골꽃잎보다 깁니다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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