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마음의 풍경 (사진)

노루귀

 

 

 

 

 

 

 

 

 

 

미나리아재비과 노루귀속 여러해살이풀 노루귀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제주도와 남부지방 해안지역엔 새끼노루귀, 울릉도엔 상록성인 섬노루귀가 분포합니다

 

새끼노루귀는 이름처럼 기본종 노루귀에 비해 전체적으로 소형이며 공중습도가 높고 토질이 비옥한 울릉도에 사는 섬노루귀는 기본종보다 훨씬 큰데 새끼노루귀가 유전적으로 기본종 노루귀와 더 가깝다고 합니다

 

새끼노루귀와 섬노루귀는 둘 다 우리나라 고유종이며 노루귀라는 이름은 꽃줄기나 잎이 올라올 때 노루의 귀처럼 생겼다고 붙인 겁니다

 

 

근경(뿌리줄기)이 비스듬히 자라고 많은 마디에서 잔뿌리가 사방으로 퍼지며 줄기는 없고 뿌리에서 꽃대와 잎이 곧바로 올라옵니다

 

잎은 길이 5cm정도로서 모두 뿌리에서 돋고 긴 엽병이 있어 사방으로 퍼지며 심장형이고 가장자리가 3개로 갈라지며 밋밋한데 중앙열편은 삼각형이며 양쪽 열편과 더불어 끝이 뾰족하고 이른 봄 잎이 나올 때는 말려서 나오며 뒷면에 털이 빼곡합니다

 

잎은 꽃이 질무렵 올라오는데 새끼노루귀는 꽃이랑 잎이 거의 동시에 올라오며 섬노루귀는 상록성이라 항상 잎이 생생 합니다

 

 

 

꽃은 남부지방은 2월에 피기 시작하고 중부지방은 4월에 아직 잎이 나오기 전에 피며 꽃의 지름 1.5cm정도이고 꽃의 색깔은 흰색 연한 분홍색 혹은 보라색 등이며 화경은 길이 6 ~ 12cm로서 긴 털이 있으며 끝에 1개의 꽃이 위를 향해 핍니다

 

총포는 3개이고 달걀모양이며 길이 8mm 폭 4mm로서 녹색이고 백색털이 밀생하며 수술과 암술은 많으며 수술은 기본적으로 노란색이나 간혹 붉은 개체도 있고 꽃잎은 없고 꽃받침이 꽃잎처럼 생겼으며 꽃받침은 6 ~ 11개이고 긴 타원형입니다

 

노루귀는 자기가 처한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 뛰어나 내륙지방에서는 자생지에 따라 꽃의 색을 달리하는데 대체로 보라색(청색)은 혼자 자생하는 경우가 많고 흰색과 분홍색은 공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

 

 

 

 

 

 

 

건강하세요

 

 

 

 

 

 

 

 

 

 

 

 

 

 

 

 

 

 

 

 

 

 

 

 

 

 

 

 

 

 

 

 

 

 

 

 

 

 

 

 

 

 

 

 

 

 

 

 

 

 

 

 

 

'내 마음의 풍경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도현호색  (0) 2020.11.26
애기자운  (0) 2020.11.25
복수초  (0) 2020.11.23
꿩의바람꽃  (0) 2020.11.20
변산바람꽃  (0) 2020.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