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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사진)

대구돌나물

 

 

 

 

 

 

 

 

 

 

돌나물과 대구돌나물속 한해살이풀 대구돌나물

 

 

 

우리나라 특정지역 몇몇 곳에 소량이 분포하는데 개체수는 발견이 힘들다는 것도 관련이 있을 것 같습니다

 

문헌상에선 습지에 자생하는 습지식물처럼 설명하고 있는데 순전히 제 경험으로 보자면 습지보단 오래된 논이 만날 확률이 더 높은 것 같습니다

 

이러나저러나 크기가 워낙 작아서 위치를 정확히 알고가도 찾기가 만만찮은 아이로 너무너무 심하게 작습니다

 

 

전초는 높이 2 ~ 6cm이고 밑에서 가지가 갈라지는데 딱 보면 느낌이 화단에 흔히 키우는 채송화(쇠비름과 쇠비름속) 같습니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선상 피침형이고 길이 5 ~ 8mm 폭 1mm로서 밑 부분이 서로 합쳐지며 예두이고 전체적으로 털이 없어서 깔끔한데 하긴 뭐 이 크기에 털이 있어도 좀 우스울 것 같습니다

 

물에 잠겨도 만수무강에 지장은 없으나 꽃이나 씨를 맺는데 지장이 있으니 번식이라는 측면에서 문제가 생길 것 같습니다(논에 모내기 전 꽃을 피우고 씨를 맺어야합니다)

 

 

꽃은... 저도 나름 초접사엔 그나마 자신이 좀 있는데... 이 아이의 꽃에 대해선 그야말로 장님 코끼리 더듬기나 마찬가지일 정도로 정확한 생김새는 보여드릴 재간이 없는데요

 

꽃은 5 ~ 6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 1개씩 좌우교대로 달리며 꽃대가 없고 꽃받침은 깊게 4개로 갈라지며 꽃잎은 4개이고 달걀모양이며 길이 1mm로서 백색이며 4개의 수술은 꽃잎과 어긋나기하고 꽃잎보다 짧으며 씨방 밑에 선상의 비늘조각이 4개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정말 작은데 실제 꽃의 지름은 결코 1mm를 넘지 않을 정도로 작으며 그 안에 까만 점이 수술의 꽃밥이고 히끄무리 한 게 꽃잎이니 그냥 그렇구나 하시기 바랍니다^^

 

 

 

국가적색목록 취약종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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