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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사진)

물여뀌

 

 

 

 

 

 

 

 

 

 

마디풀과 여뀌속 여러해살이풀 물여뀌

 

 

 

우리나라 극소수 특정지역에 분포하는 아이로 자생지를 모르면 만날 확률 0입니다

 

굳이 분류하자면 수생식물인데 물속은 물론이고 수변지역 그리고 주변 육상에서도 크게 어렵잖게 살아가는데 완전 육상일 경우 꽃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특이하게 육상과 수중에서의 전초의 생김새가 전혀 다른 종으로 보일 정도입니다

 

 

원줄기가 진흙 속으로 뻗고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며 지상에서 자라는 것은 곧추서서 많은 잎이 달리지만 물속에서 자라는 것은 잎겨드랑이에서 꽃이 피는 짧은 화경이 나오고 모두 털이 없습니다

 

잎은 긴 타원형이며 길이 5 ~ 15cm 폭 2 ~ 6cm로서 끝이 둔하거나 둥글고 밑 부분은 심장저이고 엽병은 물속의 것은 길며 지상부의 것은 짧고 잎집의 탁엽은 막질이며 중앙에서 엽병 밑 부분이 붙어 있습니다

 

물에 뜨는 잎은 가래 잎처럼 보이고 육지에서 난 포기의 잎은 피침형으로 털이 있으며 엽병이 턱잎 초 중부 이상에 달리는 것으로 구별됩니다

 

 

문헌상에선 꽃이 8 ~ 9월에 핀다고 돼 있는데... 도대체 어느 자생지 기준인지 모르겠으나 우리나라에서 거의 유일하다고 알려진 사진 속 아이들은 5월 하순이면 이미 만개를 합니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나와 이삭꽃차례로 피고 꽃잎은 5개로 갈라지며 붉은색이라고 문헌에 기록하고 있는데 과연 이게 물여뀌 설명이 맞는지 아니면 다른 여뀌 설명을 잘못 옮겨 놓은 건지 그도 저도 아니면 담당자가 취중에 문서 작성을 한 건지...

 

꽃차례는 길이 2 ~ 4cm로 자라며 화경이 있고 때로는 옆에서 작은 꽃차례가 발달하며 꽃자루는 작은 포보다 길며 수술은 5개이고 화피보다 다소 길고 암술은 완전히 꽃 밖으로 삐져나옵니다

 

 

국가적색목록 취약종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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