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 1265 (초본 1115 - 1018)
꿀풀과 여러해살이풀 골무꽃
골무꽃도 집안이 좀 복잡한데요
현재 국생종에 정식으로 등록된 게 17종이고 학회에 보고된 건 더 많습니다
몇 종을 제외하면 다 비슷하게 생겨서 구분이 좀 어렵습니다
꿀풀과 중에선 그늘을 좀 좋아하는 편입니다
이름은 옛날 바느질할 때 손가락에 끼던 골무를 닮았다고 붙여졌는데
우리 역사에 상당히 오래 전부터 골무를 사용 했었는가 봅니다
그나저나 전혀 희소한 녀석이 아닌데 왜 지금까지 번호를 안 붙였나 모르겠습니다
훨씬 희소한 흰골무꽃도 예전에 번호 붙였는데 말입니다
얘도 양놈 지갑 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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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풀과 여러해살이풀 흰골무꽃
골무꽃이 흰색으로 피는 녀석인데
꽃 색깔을 제외한 나머지는 동일하며 골무꽃이 많은 곳에서 드물게 발견되며
가끔은 얘들만 모여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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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1266 (초본 1116 - 1019)
꿀풀과 여러해살이풀 떡잎골무꽃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골무꽃을 글로 구분해서 설명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실제로 국생종에서 얘랑 골무꽃이랑 설명을 보면 차이점이 거의 없습니다
특별한 차이점으로 눈에 띄는 게 전초의 높이인데
골무꽃은 20 ~ 40cm 떡잎골무꽃은 10 ~ 30cm입니다
글로 설명하긴 참 난감한데 실물을 보면 신기하게 딱 구분이 됩니다
얘랑 골무꽃의 가장 큰 차이점은 얘 이명(異名)에 힌트가 있습니다
이 녀석의 이명 중에 두꺼운골무꽃이라는 게 있는데요
이 녀석의 잎이 다른 골무꽃에 비해 두껍습니다
예약입니다
공차기 그렇게 할 줄 알았으면 사진이나 찍으러 갔을 텐데... -_-
암튼 우리나라는 학연 지연 혈연 때문에 안 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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