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 1264 (초본 1114 - 1017)
열당과 여러해살이풀 가지더부살이
더부살이라는 이름에서 짐작이 가능한 기생식물입니다
일전에 올린 초종용이랑 같은 집안으로 꽃 생김새도 얼추 비슷하구요
갓 피었을 땐 아주 연한 미색이지만 금방 갈색으로 변합니다
줄기라고 하기도 그렇고 아니라고 하기는 좀 섭섭하고
뿌리에서 줄기 같은 게 올라오는데 얇은 비늘조각으로 감싸여 있습니다
비늘조각이 벗겨지면서 꽃이 피는데 잎은 없습니다
기생식물은 엽록소가 없어서 광합성을 할 수 없습니다
광합성을 할 수 없다는 건 빛이 필요 없다는 이야기고 그래서 어두운 숲속에 삽니다
얼핏 버섯처럼 생겼지만 꽃이 피니까 버섯은 아니지요
예약입니다
강원도 모처에 민들레가 파란색으로 피었다네요... 는 개뿔
우리 얼라들이 새벽에 공차기 한다길래...^^
건강하세요
'내 마음의 풍경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릉골무꽃 2종 그리고... (0) | 2014.06.25 |
---|---|
골무꽃 3종 (0) | 2014.06.24 |
논두렁행진곡 - [5] (0) | 2014.06.22 |
논두렁행진곡 - [4] (0) | 2014.06.21 |
노란장대 (0) | 2014.0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