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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노래 (시)

너를 보내며 (2)


오히려

편안 하구나

한숨과 후회이련 했는데

서러움과 회한이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진작 버리고 털어낼 껄 싶구나

 

내가 이러니

돌아서 가는 너 또한 그렇겠구나

둘 다 적당하고 안성마춤이구나

 

이참에 이별주도 한잔 하자꾸나

술에 노래만한 안주가 있더냐

둘이서 어깨동무하고 목청껏 한번 부르고 헤어지자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늙어지면 못 노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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