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녹색이었는데
어젠 풀벌레 함께였는데
어젠 이슬도 놀러 왔었는데
어젠 너의 촉감이 부드러웠었는데
어젠 네 위를 걸어도 조용했는데
이젠 누렇게 말랐구나
이젠 외로움만 함께 하는구나
이젠 차가운 서리가 서걱 대는구나
이젠 거칠게 부러 지는구나
이젠 푸석대는 소리구나
하지만 넌 휴식의 시간이다
다시 어제이기 위해 잠깐 쉬는 거다
누가 널 일년초(一年草)라 했더냐
넌 영원하다
어젠 녹색이었는데
어젠 풀벌레 함께였는데
어젠 이슬도 놀러 왔었는데
어젠 너의 촉감이 부드러웠었는데
어젠 네 위를 걸어도 조용했는데
이젠 누렇게 말랐구나
이젠 외로움만 함께 하는구나
이젠 차가운 서리가 서걱 대는구나
이젠 거칠게 부러 지는구나
이젠 푸석대는 소리구나
하지만 넌 휴식의 시간이다
다시 어제이기 위해 잠깐 쉬는 거다
누가 널 일년초(一年草)라 했더냐
넌 영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