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꽃바다 장창익님의 미공개 최근작품]
그럭저럭 이박삼일 시간은 다 갔구요
육신의 피로는 좀 남았지만 마음은 더없이 행복합니다
처음부터 고생을 각오하고 시작한 여정이었기에 오히려 육신의 피로가 덜했던 것 같습니다
사람은 결코 혼자 살 수는 없습니다
물론, 주위에 아무리 사람이 많아도 내 외로움 한조각 덜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혼자 살 수 있는 건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육신을 가릴 천조각 하나
육신을 건사할 곡식 한톨
내 능력으론 어느 것 하나 가능한 게 없거든요
여행은 많은 생각을 동반합니다
이번 여행길에도 많은 생각이 나와 함께 했습니다
내 마음의 바다 그곳의 많은 모래... 그 중의 한줌
그것보다 더 보잘 것 없을망정 나는 마음을 성숙시키고 왔다고 자부합니다
이박삼일을 마무리하며
나는 또 다른 이박삼일을 꿈꿉니다
내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을 말입니다...
[차선次善]
[여수 갈매기]
[그놈]
[햇살마루님의 초광폭 타이어 ㅎㅎ]
[진주성 지킴이]
[곱하기 2]
[퇴출]
[너도 잡혔다]
[고달픈 더부살이]
[히어로]
[흔적]
CANON EOS 20D + EF 50mm f/1.4 USM
EF 28-300mm f/3.5-5.6L IS USM
EF 16 - 35mm f/2.8L USM
EF 180mm f/3.5L Macro U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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