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작은 풀씨라도 꽃의 형태는 다 갖추고 있습니다]
[산]이라는 곳
그리고 [꽃]이라는 것
산 속에 무수한 꽃이 있습니다.
사진이라는 걸 하다보면
아무리 큰 산이라도 화면 하나에 다 담을 수 있고
아무리 작은 꽃이라도 화면 하나에 담을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세상을 산다는 게 이런 가 봅니다.
그래서 세상살이에 정답이 없는 가 봅니다.
토요일 해남의 어느 산을 오르며 사진을 찍다가 느낀 생각입니다^^;
태풍이 온다고... 님들 베란다 창 꼭 잠가두세요^^*
[이놈 찍느라 눈물깨나 흘렸습니다... 날아다니는 파리]
EF 180mm f/3.5L Macro USM
늘 느끼지만 접사는 찍고나면 항상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좀 더 눈물을 흘리더라도 더 노력을 했어야한다는 아쉬움이지요...
[빛]이라는 게 사진에서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지 새삼 실감한 출사였습니다.
이 가을이 다 가기전에
빛 좋은 청명한 출사가 있을 거라는 자그마한 희망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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