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마음의 풍경 (사진)

두륜산의 야생화 [2]


[아무리 작은 풀씨라도 꽃의 형태는 다 갖추고 있습니다]

[산]이라는 곳

그리고 [꽃]이라는 것


산 속에 무수한 꽃이 있습니다.


사진이라는 걸 하다보면

아무리 큰 산이라도 화면 하나에 다 담을 수 있고

아무리 작은 꽃이라도 화면 하나에 담을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세상을 산다는 게 이런 가 봅니다.

그래서 세상살이에 정답이 없는 가 봅니다.


토요일 해남의 어느 산을 오르며 사진을 찍다가 느낀 생각입니다^^;




태풍이 온다고... 님들 베란다 창 꼭 잠가두세요^^*




[이놈 찍느라 눈물깨나 흘렸습니다... 날아다니는 파리]








EF 180mm f/3.5L Macro USM

늘 느끼지만 접사는 찍고나면 항상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좀 더 눈물을 흘리더라도 더 노력을 했어야한다는 아쉬움이지요...

[빛]이라는 게 사진에서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지 새삼 실감한 출사였습니다.

이 가을이 다 가기전에

빛 좋은 청명한 출사가 있을 거라는 자그마한 희망을 가져 봅니다^^;

'내 마음의 풍경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늘... 그 모습  (74) 2005.09.07
완도의 노을  (81) 2005.09.06
두륜산의 야생화  (45) 2005.09.04
사무실에서  (64) 2005.09.01
감은사지의 야경  (51) 2005.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