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수록 예쁩니다...]
꿩의바람꽃(미나리아재비과)
지난번 불갑사 출사에서 이 녀석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그 땐 날씨가 너무 흐린 탓인지 잔뜩 오므리고 있어서 제대로 찍질 못해 안타까웠는데
이번에 그 안타까움을 풀었습니다
화창한 날씨 덕분에 방긋방긋 웃고 있는...^^;
개인적으로는 [변산바람꽃]보다 예뻤습니다
[노루귀]가 깜찍하게 생겼다면 이 녀석은 예쁘다...입니다
이 녀석을 좀 더 잘 찍어보겠다고
바위투성이 산기슭에서 엎드리고 드러눕고 쪼그리고... 온갖 폼으로 찍다가
깨진 돌 틈 사이에 오른손 새끼손가락이 끼어 시커멓게 피멍이 들었지만
그래도 너무 예쁩니다...^^;
건강하세요^^*
Best of Wind - A Happy Paradise
EOS 1D MarkⅡN + EF 180mm f/3.5L Macro U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