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있어 너무나 좋았던 하루...]
어제, 정말 신나는 하루였습니다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서 신나고
좋아하는 꽃들을 만나서 신나고...
언제였나 싶게
어젠 최근 출사 중 가장 화창한 날씨였습니다
맘 같아선 그냥 셔트만 누르면 사진이 무조건 잘나올 것 같은...^^;
바르게삶님 내외분, 청계님 내외분, 산비탈아우 내외분, 찬밥이랑 방울이, 애플이랑 나
열명이 모여 경남 거제로 야생화랑 거제 앞바다 다녀왔습니다
어찌나 꽃이 많은지 그야말로 [꽃밭]이었습니다
전날 적당히 내린 빗님 덕분에 꽃들이 전부 생기가 넘치고
햇살이 너무 좋아서 아주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얼레지, 흰노루귀, 분홍노루귀, 꿩의바람꽃, 산자고, 족두리풀, 현호색, 점현호색, 제비꽃, 고깔제비꽃, 뫼제비꽃, xx제비꽃, 개별꽃, 별꽃, 벼룩나물, 괭이밥, 큰괭이밥, 괭이눈, 산괴불주머니, 살갈퀴 유채 등등
그리고 진달래, 개나리, 벚꽃, 동백꽃, 삼지닥나무 등등
마치, 어디 큰 식물원이라도 다녀온 양
천여장의 사진이 지금 서로 포스팅 해달라고 보채고 있습니다
어찌 아니 기쁘랴...^^;
건강한 한주되세요^^*
Armik - Golden touch
삼지닥나무(팥꽃나무과)
이 나무는 꽃도 예쁘지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가지가 세갈래로 갈라져서 나오는 게 특징입니다
닥나무는 옛날에 제지 원료로 사용했지요
EOS 1D MarkⅡN + EF 180mm f/3.5L Macro U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