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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풍경 (사진)

팔공산에서


[청계님 덥쥬??? ^^;]

이제 슬슬 휴가철이죠?

다녀오신 분도 계실 테고 이번 주말이 가장 피크가 아닐까 싶네요

사회생활 하면서 해마다 8월 첫째 주에 휴가를 갔었는데

올해도 이번 주말에 휴가를 가려고 합니다

십여년 전 설악산을 갔다가 귀가하는데 1박 2일이 걸린 후

다시는 강원도 쪽으로 여름휴가를 간 적이 없었는데

올 휴가는 강원도를 가기로 했습니다

멀리 가는 만큼 나름의 목적이 이뤄질지...

목적이라고 해봐야 야생화 사진 찍는 거지만요^^;

건강하세요



















[2번 사진]

난초과의 [석곡]이라는 녀석입니다

20여 년 전만 해도 남해안 바닷가 바위나 나무에서 쉽게 볼 수 있었는데

남획으로 인해 지금의 거의 멸종상태입니다

그런데 팔공산에서...

[3번 사진]

난초과의 [병아리난초]입니다

이 녀석도 제법 귀하다고 들었는데 팔공산 그것도 길가 바위틈에서 살고 있네요

[4번 사진]

봉선화과 [노랑물봉선화]입니다

물봉선 중에선 가장 먼저 핀다고 합니다

여기 가면 물봉선 삼총사를 다 만날 수 있는데...

[5번 6번 사진]

콩과의 [큰도둑놈의갈고리]입니다

이름은 좀 [거시기]합니다만 꽃은 아주 앙증맞고 청순해 보입니다

아직 도둑질 경력은 없나 봅니다^^;

[7번 사진]

돌나물과 [바위채송화]입니다

지금껏 만나본 바위채송화들... 보기엔 아주 연약하지만 그 생명력은 가히...

저 작은 덩치 어디에 그런 강인함이 숨어 있는지...

EOS 1Ds MarkⅢ + EF 28-300mm f/3.5-5.6L IS U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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